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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기술 통해 CT·MRI 단층 이미지를 3D로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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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기술 통해 CT·MRI 단층 이미지를 3D로

환부 위에 골조직·장기·병변·혈관 등의 위치 정보 및 모양, 직관적 제공 가능

기사입력 2024-10-05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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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기술 통해 CT·MRI 단층 이미지를 3D로
스키아 관계자가 AR ‘수술용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산업일보]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FAIR 2024, KHF)’에 증강현실(AR) 기반의 의료정보 시스템이 등장했다.

㈜스키아(SKIA)가 선보인 솔루션은 CT·MRI의 촬영 정보를 3D 데이터로 처리하고, 태블릿 PC를 통해 환부 위에 투영하듯 AR 기술로 나타내는 ‘수술용 내비게이션’이다. 인공지능 기술로 환자의 시선을 인식, 환자의 골조직과 장기·병변·혈관 등의 위치 정보와 모양을 직관적인 정보로 제시해 외과 수술의 기획 단계를 돕는다.

스키아는 2018년 유방암 적용 솔루션, 2020년에는 성형외과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뇌수술을 위한 두경부 의료영상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업체의 김현호 Chief Marketing Officer는 “CT·MRI의 촬영 정보는 단층 이미지로, 노련한 의사가 아니라면 단번에 판독하기 어렵다”라며 “3D 이미지를 통해 연차가 낮은 의사들도 쉽게 의료정보를 인식하면,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FDA의 수술용 내비게이션 정확도 기준은 오차범위 2mm로, 스키아는 1.5mm의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미국 FDA의 인허가 심사 중으로, 향후 미국 보스턴 소재 병원들에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보스턴은 미국의 바이오·의료 중심지로, 이곳에서 도입되면 미국 내 다른 지역에도 진출이 원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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