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농축산업 전문 박람회인 ‘2024 케이팜(K-FARM)’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메쎄(SUWON MESSE)에서 14일 막을 올렸다.
케이팜은 상반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24 케이팜 킨텍스’와 연계된 행사로, 농축산업 종사자와 귀농·귀촌 수요자에게 최신 농업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팜 박람회 ▲농기계자재 박람회 ▲스마트축산 박람회 ▲6차 산업 박람회 ▲귀농 귀촌 박람회로 구성돼 산업 간 시너지 창출 효과를 꾀했다.
또한, 노동력 감소를 대체하고 농업 생산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애그테크(AgTech) 기획관’과 ‘도시농업(Urban agriculture) 기획관’을 함께 마련해 농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부스를 꾸려 실무 담당자가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케이팜을 주관한 (주)메쎄이상의 강동호 책임매니저는 “케이팜은 농업 종합 박람회로, 5개의 카테고리를 통해 농업의 전 분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며 “전시가 열리는 경기 남부 지역은 축산농가가 많아 관련 제품·솔루션들이 대거 출품됐고, 주말농장·도시농업 관련 솔루션도 살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에 개최되는 농업 박람회가 드물지만, ‘K-푸드’를 주제로 하는 포럼과 ‘농촌 체류형 이동쉼터’ 등 농축산업의 최신 이슈를 화두로 던지고자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의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케이팜은 수원메쎄 2홀에서 16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