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달러-엔화 환율은 일본 정부의 개입으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원-엔화 환율은 오전 11시 38분 현재 100엔 당 900.1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4원 이상 하락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54.65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직전 장마감 시점에 비해 1.12엔 상승한 금액이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엔저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