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AVENTICS DS1 이슬점 센서 출시
공압 시스템 품질 실시간 관리 기술 제공
에머슨(Emerson)이 AVENTICS™ DS1 이슬점 센서를 선보였다. 이 센서는 이슬점, 온도, 습도 등 압축 공기와 비부식성 가스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초기 단계에서 과도한 습기를 감지해 공정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압 시스템은 제약, 식음료, 반도체,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습기는 부식, 제품 결함, 공정 불안정 등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DS1 센서는 기존의 단순 습도 모니터링을 넘어 이슬점까지 정밀하게 측정해 이러한 위험을 줄인다. 이를 통해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압축 공기가 제품과 접촉하는 환경에서 응축수로 인한 변색, 질감 변화, 박테리아 성장 등을 방지하며, 제약 및 식음료 산업의 공기 품질 규정 준수를 지원한다.
DS1은 이슬점, 상대 습도, 수분 함량 등 여러 측정값을 제공하며, 질소, 산소, 아르곤 등 비부식성 가스에도 적합하다. Modbus TCP(PoE) 연결을 지원해 공정에 가까운 위치에서 실시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AVENTICS AS3 및 652 시리즈 공기 준비 장치와 쉽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센서 요소는 응축 저항성을 강화해 장기적인 안정성을 제공한다. 공기 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자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가동 중단 예방에 기여한다. DS1은 공압 시스템 내 과도한 습기를 관리하며, 공정 신뢰성을 높이고 규정 준수를 지원하는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에머슨의 센서 제품 마케팅 관리자인 마누엘 고어버트는 “DS1은 공압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습기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자가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에머슨은 DS1 센서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공기 품질 관리와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며, 효율적인 운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기·전자,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