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차량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안전을 고도화하는 엣지 AI 기반 레이더 센서와 차량용 오디오 프로세서가 공개됐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는 1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엣지 AI 기반 레이더 센서와 차량용 오디오 프로세서’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케빈 오티스 프로덕트 마케팅 엔지니어는 이날 발표에서 “TI의 아날로그 임베디드 기능을 이용해 현재 다양한 제품 생성 중이고 자동차 부품도 실제로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말한 뒤 “더 작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전력을 사용하고 엔지니어들이 믿을 수 있고 고압에서도 신뢰성 있는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간섭이나 보안 관련 이슈없이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엔지니어들이 주행거리 확대와 전기차의 가격 인하, 충전 시간 감소, 운영상의 안전성 고도화 등에 TI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엔지니어가 디자인하는데 있어 ADAS를 제공해 안전한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운드와 디스플레이 개선.전장-조명 시스템을 발전시켜 차량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 발전의 근간에는 ‘규제’가 있다. “시장의 화두 중 하나는 ‘규제’이기 때문에 새로운 차량평가프로그램이 등장하는데, 는 승객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센서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케빈 오티스 마케팅 엔지니어는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 간담회에서 소개된 TI의 엣지 AI 기반 AWRL6844 60GHz 밀리미터파 레이더 센서는 3가지의 차량 실내 센싱 기능을 통합해서 좌석 무게 매트나 초음파 센서와 같은 다수의 센서 기술을 대체할 수 있으며, 차량당 총 구현 비용을 평균 20달러 절감할 수 있다.
AM275x-Q1 MCU와 AM62D-Q1 프로세서는 TI의 벡터 기반 C7x DSP 코어, Arm 코어, 메모리, 오디오 네트워킹 및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단일 SoC로 통합하여 차량용 오디오 앰프 시스템에 필요한 부품의 수를 줄여준다.
TI의 차세대 C7x DSP 코어는 다른 오디오 DSP보다 4배 이상의 처리 성능을 제공해 오디오 엔지니어가 단일 코어 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M275x-Q1 MCU와 AM62D-Q1 프로세서는 공간 음향,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사운드 합성, 이더넷 기반의 오디오 비디오 브릿징 (AVB: Audio Video Bridging)을 통한 첨단 차량 네트워킹과 같은 기능을 통해 몰입감있는 실내 오디오 환경을 구현한다.
케빈 오티스 프로덕트 마케팅 엔지니어는 “TI는 자동차의 시스템을 개선해 안전하고 몰입도 높은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차량 내 센싱 장비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