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린 JEC World 2025에서 글로벌 특수 화학물질 유통 및 솔루션 기업 IMCD가 고성능 화학 소재와 맞춤형 복합소재 솔루션을 공개했다. 친환경 제조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을 적용한 복합소재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IMCD는 단순한 화학물질 유통을 넘어 기술 지원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항공우주, 자동차, 건설, 해양, 재생에너지 산업을 위한 첨단 복합소재 및 첨가제를 소개하며,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기술 지원을 강조했다.
IMCD Advanced Materials의 복합소재 태스크포스(Global Composites Task Force) 총괄인 Roland Grasch는 "IMCD는 단순한 유통업체가 아니라 고객과 협력해 최적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파트너"라며 "제품을 더 강하고 가볍게 만들면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복합소재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첨단 수지, 경화제, 충진제 및 첨가제가 공개됐다. 특히, 고강도 경량 복합소재, 특수 수지, 섬유강화 소재, 열경화성 및 열가소성 수지의 가공성을 개선하는 첨가제가 주요 제품으로 소개됐다. 또한, 재활용 가능한 복합소재용 화학물질과 저탄소 배출 원료를 함께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복합소재 산업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강조했다.
IMCD는 전시 기간 글로벌 제조업체들과 협력 미팅을 진행하며 친환경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와 혁신적인 화학 소재가 친환경 생산 방식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부각하며, 지속가능한 제조 공정 도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솔루션 개발과 공급에 집중하는 IMCD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Roland Grasch는 "복합소재 산업이 친환경 방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IMCD는 지속가능한 화학 소재와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