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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AMG GT·한정판 라인업으로 ‘럭셔리 시장’ 정조준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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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AMG GT·한정판 라인업으로 ‘럭셔리 시장’ 정조준

140년 ‘고객맞춤’ 장인정신 기반으로 고급화 전략 강화

기사입력 2025-04-07 17: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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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AMG GT·한정판 라인업으로 ‘럭셔리 시장’ 정조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킬리안 텔렌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왼쪽)과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오른쪽)가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차량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산업일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 (Seoul Mobility Show)’에서 ‘퍼포먼스 럭셔리 및 최고급 맞춤제작’을 주제로 ‘고성능 2-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하 AMG GT)’을 비롯한 다양한 차량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AMG GT·한정판 라인업으로 ‘럭셔리 시장’ 정조준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선발투수로 내세운 AMG GT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최초 공개된 라인업이다.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GT 55 4MATIC+’모델에는 한 엔지니어가 엔진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담당해 제조한다는 메르세데스-AMG의 ‘One Man, One, Engine’ 원칙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 476마력의 4.0L(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으로 구동돼,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제로백) 3.9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최대 토크는 700 Nm(뉴턴미터)로, 1세대 GT의 최고 성능 모델인 ‘GT R’과 동일한 수준이다.

‘GT 63 S E 퍼포먼스’ 모델은 GT 55 4MATIC+와 같은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제로백 2.8초로 양산 AMG 차량 중 가장 빠르게 가속한다. 또, F1(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의 레이싱카 기술 기반의 냉각 모듈이 적용된 AMG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됐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AMG GT·한정판 라인업으로 ‘럭셔리 시장’ 정조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

‘럭셔리’ 주제에 걸맞은 한정 판매 차량도 등판했다.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G-Class Past II Future)’ 차량은 2023년 선보인 첫 번째 협업 쇼카 ‘프로젝트 몬도 G’에 이은 두 번째 협업 차량이다. 전 세계 대상으로 20대 한정 생산됐고, 이 중 1대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1990년의 G-클래스를 전면 복원한 차량을 바탕으로 몽클레르와 패션 디자이너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고(NIGO)가 내·외관의 디지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차량은 녹색과 회색의 조합으로 외장을 꾸몄고, 창틀·휠·외장 보호 스트립 등을 검은색으로 마감해 디테일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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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

한국에서 1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은 지난 2월 출시된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의 한정판 모델이다.

외관 요소들을 검정색으로 마감한 ‘AMG 나이트 패키지’가 장착됐고, 사이드미러·스포일러 립에는 탄소 섬유소재를 적용했다. 내부 시트에는 검은색 나파 가죽 소재에 노란색 스티칭을 더 했고, 외장 색상으로 ‘마누팍투어’ 옵션 중 오팔라이트 화이트 마그노 색상이 제공된다.

마누팍투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외장 색상 및 인테리어 소재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 옵션이다. S-클래스, AMG, 마이바흐, G-클래스와 같이 브랜드의 최상위 차량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색상·소재·수공예 마감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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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는 3일 서울모빌리티쇼의 미디어 데이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140여 년 동안 자동차 산업의 최전선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고자 계속해서 나가고 있다”라며 “핵심 가치는 고객이 꿈꾸는 자동차,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차량을 만들기 위한 변함없는 헌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르세데스 브랜드가 1901년 맞춤형 고성능 차량을 개발하면서 시작됐다며 “고객 맞춤형 차량의 유산은 브랜드의 핵심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러한 전통을 강화하고 장인 정신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마티아스 대표는 “한국은 최상위 차량의 핵심 시장으로, 개인 맞춤형 차량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양성과 개인화 옵션을 확장해 이러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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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메르세데스-벤츠 G 450 d’를 비롯한 최상위 차량 15대를 선보였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킨텍스(KINTEX) 1전시장에서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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