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프랜차이즈 산업의 현주소를 살피고 예비 창업인의 현실적인 창업 판단 기준을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창업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하는 ㈜마이프랜차이즈와 박람회 전문 기업 ㈜미래전람은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026 마이프차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시즌 1’을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외식, 도·소매, 서비스 분야 프랜차이즈 기업부터 창업 서비스·컨설팅 업체까지 150여 개 사가 참가해 220여 부스에서 자사만의 차별화 아이템을 소개하고, 상세한 상담을 진행한다.
미래전람 관계자는 “예비 창업인들에게 창업 관련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로, 지난해 11월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라며 “올해 10월 하반기 행사로 시즌2를 이어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2년부터 ‘카페&베이커리페어’를 주최해 오면서 카페 창업 관련 수요에도 대응해왔으며, 지난해부터 마이프랜차이즈의 프랜차이즈 관련 전문성과 결합해 더 넓은 분야로 창업 카테고리를 확장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동시 개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창업 생태계에서 수요가 높은 ‘양도양수 존’을 새롭게 꾸몄으며, 업체들이 참가비만 지불하고 부스 운영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집중 상담 존’도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업 시장 동향에 대해 마이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예비 창업가의 자본금 규모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자금이 넉넉한 창업가들은 높은 투자 비용만큼 상권 내 수요를 독점할 수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소자본 창업가들은 저가 커피나 무인 매장, 배달·포장 전문점 등으로 몰리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예비 창업인들의 성향도 이전과 달라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제공하는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료를 분석하거나 직접 온라인으로 상권을 검증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한 수요에 맞춰 이번 박람회 기간 ‘창업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정보공개서 분석 시 주의 사항, 매장 인수 후 운영 가이드처럼 예비 창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2026 마이프차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시즌 1은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6일까지 열린다. 더불어, 커피 및 F&B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6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1’이 7일까지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