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중 가장 많은 진공 관련 아이템 확보
인도, 미국 등으로 해외영업망 확대 및 중국공장 설립 추진
서울 금천구 가산동 대륭테크노타운에 위치한 PJ KODIVAC(대표 이헌)은 각종 진공부품 및 시스템의 제작과 진공 코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진공 업체.
지난 1989년 자동차부품 전문 제작업체로 출발한 PJ KODIVAC의 이헌 사장은 『진공기술은 산업 전반에 두루 사용되고 특히 신소재나 반도체, 전자 등의 분야에서 기술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기술로서 그 중요성이나 향후 발전가능성을 크다는 생각에서 1990년대 말 진공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PJ KODIVAC은 진공 분야에서 약 1백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 대한진공으로부터 일부 기술이전을 받았으며 독일과 「한독진공」이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진공 관련 아이템의 개발과 기술력 향상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현재는 진공펌프, 진공밸브, 트랩, 게이지, 플랜지, 피팅, 개스킷, 파워 서플라이, 가스압력 조절장치 등 각종 부품에서부터 시스템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진공 관련 아이템을 확보하고 있으며 각각의 단품 판매는 물론 일괄공급을 병행하고 있다.
이중 전체매출액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PJ KODIVAC의 효자품목인 진공펌프는 일본 대한진공의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 1994년 국산화한 것으로 원하는 진공을 빠른 시간 안에 만들어주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같은 용량에서 배기속도가 매우 빠르고 소음 및 진동이 적게 발생하며 부품번호만 가지고 있으면 교환이 가능할 정도로 호환성이 뛰어나 Maintenance가 용이하다.
진공펌프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품목은 진공밸브로 중진공, 고진공, 초저진공 등의 넓은 범위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SUS 304 재질의 사용과 특수설계의 의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 내구성이 약 10배 이상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진공 Leak Rate가 Max. 2×10-10Torr·ℓ/sec로 성능이 뛰어난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 초기투자비는 많이 들지만 뛰어난 성능 및 내구성으로 인해 Running Cost면에서는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 이헌 사장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현재 고품질, 고급사양을 필요로하는 곳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체매출액중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RF Power Supply는 지난 2000년 PJ KODIVAC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10㎾급으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RFI, EMI, CE에 따른 테스트 합격 제품이며 가스압력 조절장치는 미소량에서부터 대용량까지 광범위한 범위에서 가스압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미세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헌 사장은 자사 제품들이 브라운관, LCD, PDP, 유기EL 등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와 램프·형광등 등 조명업체, 냉동·공조 관련 업체, 반도체업체 등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지난 해 약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30% 정도 많은 8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한편 PJ KODIVAC은 지난 1999년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후 일본,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대상국을 점차 확대해 왔으며 현재는 전체매출액의 25% 정도를 해외 부문에서 달성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미국, 중국, 대만 등에서 열리는 「SEMICON」이나 진공기술 관련 전문 전시회에 본사가 직접 참가하거나 현지 딜러와 공동 참가하는 등 꾸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중국, 대만, 일본 등에 총 4개의 대리점을 운영중인 PJ KODIVAC는 앞으로 인도 , 독일 등으로 해외영업망을 늘리는 한편 중국 심양에 현지 조립공장을 설립함으로써 해외 부문의 사업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PJ KODIVAC의 이헌 사장은 『우리 회사의 자랑거리는 감히 국내 최고라고 자부하는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의 사고에서 비롯된 철저한 사후관리이다』라고 말한다.
즉 진공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표준연구원, 경일대학교, 산업대학교 등의 박사 및 교수들과 기술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 자문 및 지원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진공과 관련된 제반 기술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또한 A/S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합격된 제품만을 출고하고 있으며 별도로 A/S팀을 구성해 24시간 내에 정확하고 신속한 A/S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PJ KODIVAC의 이헌 사장은 『올해까지는 진공 관련 아이템 및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나 궁극적으로는 진공기술 응용산업 분야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즉 향후 나노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오는 2004년부터는 나노 이하의 분말 생산 및 시판과 박막코팅 쪽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앞으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진공기술을 한단계 더 진일보시킨 응용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최고의 진공응용기술 전문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다아라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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