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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제어 가능한 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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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제어 가능한 내 집!'

SK텔레콤 디지털홈 체험관 체험기

기사입력 2005-04-18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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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홈네트워크 조기보급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05년도 홈네트워크 인프라구축 융자지원 사업계획'을 확정, 인프라 구축에 100억 원, 응용서비스 개발에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통부가 국민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홈네트워크 육성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홈네트워크 육성 정책은 '07년까지 국내 전체 가구 수의 60%에 해당하는 1,000만 가구를 대상으로 기기·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표방하고 있다.

'단말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제어 가능한 내 집!'
< '홈네트워크 구성도' 사례 >

현재 그 도입기에('04~'05년) 있는 우리나라는 유선네트워크, 단순 인터넷 접속서비스 중심의 홈네트워크를 구성, 원격제어, 보안서비스 등을 초기 도입해 상용화하고 있다.

그 중 정통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정책과제는 시범사업이다. 시범사업은 통신·방송·건설 등 홈네트워크 관련 업체들의 참여를 통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 활성화를 촉진해, 다양한 사용기기 및 서비스 간 상호호환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정통부는 KT 컨소시엄과 SK 컨소시엄을 사업 주체로 선정했다.

이들 주체는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총 1,300세대에 홈오토메이션, 홈시큐리티, 양방향 디지털TV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디지털홈 컨소시엄'은 한국전산원을 전담기관으로 LG전자(주), (주)SBS, SK 건설, (주)대우건설, 하나로통신(주), 테크노빌리지, (주)다음커뮤니케이션,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주), 고려대부속 안산병원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시범세대들의 만족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준비

서울 서초동 롯데캐슬아파트에 위치하고 있는 'SK텔레콤 디지털홈 체험관'은 실제 사용하는 공간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유명하다.

'단말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제어 가능한 내 집!'
롯데캐슬아파트에 마련된 'SK텔레콤 디지털홈 체험관'
체험관은 개인 단말기를 통해 방문자를 확인하고, 리모컨으로 현관문을 개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인터넷 서비스 네이트(nate)를 연결할 수 있는 개인 단말기는 'SK텔레콤 디지털홈'의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가정 내 아무도 없는 경우에는 방문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방문자가 현관 인터폰을 누르면 실시간으로 집주인 단말기에 방문자 모습이 담긴 영상과 문자메시지가 함께 전송되며, 방문자와 직접 통화도 가능, 문을 열어줄 수도 있다.

집으로 들어온 후에는 홈제어를 통해 가정 내 다양한 부분의 설정·제어가 가능하다. 홈제어 부문은 모드제어, 정보가전, 정보기기, 원격검침 등 4가지 분야로 나뉘어 외출시에는 자동으로 커튼, 조명, 가스 등을 잠글 수 있으며, 전자렌지, 가스오븐 등의 위험물질을 제외하고는 모든 가전기기의 설정이 용이해 주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홈 제어 분야 또 하나의 특징은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원격검침을 들 수 있다. 중앙관리 조직으로 각 가정의 검침 내용이 전달되면, 담당 기관으로 전송해 확인 후 결과를 받을 수 있다.

홈모니터링은 가정 내부, 외부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원하는 장소를 모니터링하게 해준다. 현재 회전, 줌 기능이 가능하도록 실험 중이며, 동작감지 카메라를 통한 식별 기능까지 연구중이다.

커뮤니티의 '가족찾기 기능'은 가족의 신상명세를 서류 절차를 통해 까다롭게 확인 한 후 설정 가능하며, 텍스트로만 결과를 볼 수 있는 정도이다.

인터넷 전화를 통한 화상 전화는 물론, 원격건강체크 시스템도 가능하다. 고려대부속 안산 병원이 협력하고 있는 원격건강체크 시스템은 혈압, 혈당, 심전도, 체온 등 간단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결과를 병원으로 보내면, 바로 의사와 상담가능하다. 또한 결과를 저장해 1~3개월 단위로 종합 분석 가능하다.

텔레비전 리모컨을 이용한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는 대성학원과 대양ENC가 제공하는 수능 방송을 언제라도 시청가능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영화, 음악 서비스 역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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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기능 마련된 아이들방의 PC(왼쪽)'과
'주방에 비치된 자동 꺼짐 기능을 가지는 가스 누출 장치(오른쪽)
주방의 디지털 기능으로는 가스 누출 시 특별한 제어를 필요하지 않는, 자동 제어 장치가 설치돼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역시 자동 제어 후 개인의 단말기로 상태를 전송해준다.

디지털홈 관계자는 "총 50세대 가정이 시범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서초동 롯데캐슬아파트는 사용자들의 만족에 힘입어, 올 상반기 내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며 서비스 상품 종류는 기본적으로 라이트(Light/Home Security)급, 듀럭스(Deluxe/Home Security +Home Control)급, 프리미엄(Premium/Deluxe급 + Home Infotainment)급이 있으며, 월 사용 요금은 상용 서비스 시점에서 결정될 것이라 전한다.

2년 동안의 시범기간을 거치고 있는 'SK텔레콤 디지털홈 사업'은 서울의 롯데캐슬아파트, 분당 SK파크뷰, 부산 민락동 롯데캐슬자이언트에서 풀옵션(full option)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국내, 시장 선점 위한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에 주력

SK텔레콤 컨소시엄은 'SK텔레콤 디지털홈 사업'을 바탕으로 일상 가정생활에서 유비쿼터스(Ubiquitous) 지향적인 디지털홈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디지털 생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올해 상용화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파일럿(Pilot) 상용가구(400가구)를 모집해 시범 서비스를 실시, 이용자 형태분석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발굴, 개발해 본격적인 상용화 사업을 준비할 것이며, 이를 위해 건설사와의 제휴,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ISP)와의 제휴 등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홈네트워크 서비스는 장년층과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의 생소함, 반드시 네이트(Nate)에 접속해 연결 후 모든 과정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 제어 감지 시스템 수준 미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우리나라의 홈네트워크 기술은 세계가 지켜보고 있는 수준급의 시장이다.

전 세계 기업들은 홈네트워크가 미래 산업 전반을 이끄는 주력 산업이 될 것을 확신하고 있으며, 국내의 높은 인터넷 사용률과 정보·통신 기술은 선도 홈네트워크 기반 기술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고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홈네트워크 시장은 오는 '07년 1,18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이 중 182억 달러를 차지, 점유율 15%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통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범사업과 맞물려 컨소시엄을 진행하고 있는 각 업체의 홈네트워크 관련 연구와 상용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가정내 보안과 가족 건강까지 책임지는 신기술로 무장할,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은 그 시장 선점과 선도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속 일류'를 꿈꾸고 있다.



미디어다아라 김민수 기자(kms@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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