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이하 한기연)이 자기부상열차 상용화를 앞두고 시승회를 개최했다.
한기연은 (주)로템과 공동으로 자기부상열차(Maglev / Magnetically Levitated Vehicle)의 상용화를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4회에 걸쳐 대전 대덕 연구단지 내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연구기관, 건설사 등 관계인원 300여 명을 초청해 1.3km의 시험선로에서 시승회를 개최한다.
정부에서도 10대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그 실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바퀴없이 전자석으로 부상해 궤도와는 접촉없이 주행하는 자기부상열차는 환경친화적인 시스템으로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으며, 타경전철에 비해 2배의 등판능력을 가지고 있다.
탈선위험이 없어 안전성면에서도 탁월하며, 건설경비나 운용비용 측면에서 기존 경전철에 비해 10~30% 저렴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일찍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실용화하는 자기부상열차는 상전도 흡인식에 의한 부상방식을 채택했으며 최고 시속 110Km의 도시형으로 2량 1편성이며, 최대 탑승인원은 135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시범사업을 통해 빠르면 5년 내에 자기부상열차를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기계연구원는 "이번 시승회를 기점으로 철도산업의 꽃이라 불리우는 꿈의 자기부상열차가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목표로 첨단기술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며 "경전철 계획을 추진 중인 국내 지자체 및 동남아 등 해외 도처에서 자기부상열차의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다아라 김민수 기자(km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