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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계기업 대상 수출·투자 애로 현장 점검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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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계기업 대상 수출·투자 애로 현장 점검

‘제3차 실물경제 현장 점검회의’ 개최

기사입력 2023-02-22 16: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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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2일 서울시 종로구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기계기업을 대상으로 ‘제3차 실물경제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실물경제 현장 점검회의는 산업부가 정책의 중심을 현장에 두고 산업계와 적극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이번 기계기업 대상 점검회의는 장영진 제1차관이 주재했다.

산업부, 기계기업 대상 수출·투자 애로 현장 점검

이번 회의에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현대건설기계, DN솔루션즈, 현대위아, 수산중공업, 남선기공 등의 기업이 참여해 기업별 업황 및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업계는 올해 제조업의 경기 둔화로 기계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됐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중국의 부동산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중소·중견기업 위주인 기계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과 중남미 등의 인프라 투자 증가는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참석기업들은 수출 판로개척 사업 및 금융지원 확대, 주요국의 무역규제 관련 정보공유 강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장영진 1차관은 모두발언에서 “기계분야가 굉장히 빠르게 변화고 있다”면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에서 자율주행 건설기계가 큰 히트를 쳤고, 센서 없이 움직이는 시스템, 과거 물리적으로 진행했던 프로세스를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으로 해결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획기적이고 중요한 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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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제1차관

기계업계에서도 이러한 혁신이 이뤄지고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힌 장 차관은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산업부가 최대한 돕겠다”고 기계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기계업계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수출 애로지원 데스크’ 등과 같은 긴밀한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기업 수요 기반의 유망 신(新)시장을 발굴해 수출정보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계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3조1천5백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R&D에는 올해 약 1천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기계산업의 핵심기술 내재화, 디지털·친환경 전환 가속을 지원한다.

장 차관은 “올해 산업부는 수출·투자 확대에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해 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며 “업계도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과 과감한 투자로 화답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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