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추출된 커피를 받아 고객에게 제공해주는 협동로봇이 코엑스(COEX) '스마트테크코리아2023(SMART TECH KOREA 2023, STK 2023)'에 출품돼 참관객들의 관심이 쏠렸다.
해당 제품을 소개한 협동 로봇 제조업체 관계자는 “키오스크 주문과 동시에 커피 머신에 추출 메뉴가 세팅이 된다. 로봇도 이 통신 신호를 받아 매뉴얼대로 움직인다”라고 설명했다.
가령, 손님이 연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을 때, 로봇은 플라스틱 컵이 아닌 종이컵을 집어올려 음료 온도에 따라 컵을 구분한다. 이 후 커피 머신으로 위치를 옮겨 연한 샷을 받고, 안전하게 픽업대로 이동한다. 실질적으로 이 모든 절차를 명령하는 것은 키오스크인 것이다.
관계자는 “커피뿐만 아니라 맥주 및 아이스크림 추출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시스템을 꾸려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 개최된 ‘스마트테크코리아 2023’는 오늘까지 사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