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금형기술사회 알앤디센터가 주최하는 ‘금형비전포럼 2023’과, ‘제1회 2023 뿌리산업 미래융합기술전시회(2023 & Korea Mold & Die Vi sion Forum 이하 ‘COTEC 2023’)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수원시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뿌리산업의 미래 발전 추세를 가늠해 볼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최고의 금형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미래 성장기술과 관련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금형관련 엔지니어들 간 상호융합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OTEC 2023'은 ▲초정밀 금형(부품, 금형 set 등) ▲가공(공작기계, 레이저, 3D printing) ▲스마트 팩토리(Digi taltwin, Metaverse, AI 제조 데이터 기반, CAD/CAM/CAE) ▲자동화 생산 및 로봇 시스템 ▲에너지 Solution(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첨단소재 및 장비(초경합금, 복합소재, 고성능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AI 적용 성형기(사출성형기, 부대설비) ▲극한 환경 기술(극저온, 초고온, 고진공, 항공우주) 등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25일 첫째 날, 전시회 오픈과 함께 열리는 금형비전포럼에서는 김억수 동남정밀 대표와 백만인 LG전자 금형 담당이 정책강연을 펼치고, 서기정 기술사, 정동환 기술사, 정회우 기술사, 박동환 기술사 등의 기술사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둘째 날에는 출품업체 기술발표가 A룸, B룸, C룸 등 3개 룸에서 동시에 열린다. △자동차부품연구원 윤여성 박사의 ‘전기자동차 산업에서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동향과 전망’ △화천기계 화천종합연구센터 박대유 이사의 ‘STEEL 가공용 스마트머신, SMART Ua STEEL’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이사가 ‘사출 성형 및 금형 공장의 자율공장 구축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신현규 본부장 △LS엠트론 디지털 솔루션팀 유현재 책임 △산업연구원 황경인 부연구위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엄지용 수석연구원 △제일 진공H·T 박중현 고문 △유비씨 조규종 대표의 강연이 이어진다.
금형기술사회 김월룡 회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인구절벽에 놓여 이전에 풍부했던 산업현장 전문기술인력 부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성장률 급락,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와 식량 파동에 따른 전 세계적인 경제 위축, 미-중 간의 기술/경제 패권 다툼 속에 끼어서 실리를 찾아야 하는 등의 여러 경제적·정치적·기술적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한국 뿌리산업과 제조산업은 미래를 위해 AI, DX, Metaverse,Smart Factory, 초정밀 가공기술 개발 등의 신기술을 산업현장에 접목하는 등 성과 창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금형비전포럼과 COTEC 2023을 확대 개최함으로써,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써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