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업체에서 취급하는 일부 전장품들
[산업일보]
전자·IT 산업의 기술력과 혁신 제품을 살피는 '한국전자전(KES 2023)'에서 공장 설비를 대상으로 하는 ‘유지보수 정기구독’ 솔루션이 출품됐다.
해당 솔루션은 정기적인 점검 및 수리를 통해 설비 고장을 사전에 방지한다. 비철금속, 강판인쇄 업체에서도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엠이티(M.E.T.) 김보선 팀장은 “유지보수 솔루션을 통한 효과가 당장 눈에 보이진 않아 서비스가 꼭 필요한지 의문이 들 수 있다”라며 “그러나, 단순한 부품 하나의 고장이 공장 전체의 정지로 이어졌을 때 손해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장기적인 절약을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사는 PCB 기판의 디바이스 칩셋을 대상으로 대부분의 전장품을 수리하는 업체”라고 소개하며 “신제품은 물론, 단종품도 다수 취급하고 있어 부품 수급이나 수리에 익숙”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기적인 설비 점검을 통한 제품의 수명 연장과, 수리를 통한 재활용으로 ESG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KES 2023은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2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