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단지 전체를 가상에 옮겨 기업 마케팅을 지원한다.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Smart GEO Expo 2023, 이하 GEO Expo)’에 참가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컨소시엄이 3D 산업단지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을 소개했다. LX컨소시엄은 LX경남지역본부와 공간정보기술 관련 중소기업이 협력해 결성했다.
3D 산업단지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거시적 차원의 3D 지도부터 기업 내부 설비, 생산 제품 등 미시적 차원까지 가상에 구축한다.
산업단지 지도에서 입주 기업 정보를 확인하고, 기업의 설비와 생산 주력제품을 검색해볼 수 있다. 3D 모델링된 제품의 겉모양 뿐 아니라 부품 단위까지 상세히 나온다.
LX 관계자는 “팜플렛을 제작해야 소개할 수 있던 커다란 제품을 3D 모델로 간단히 보여주고, 기업 설비까지 가시화할 수 있어 기업의 반응이 좋다”면서 “VR/AR과 연계해 체험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 지원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려 기업과 소통해 개선하고, 마케팅 지원 외에도 각종 환경 센서를 설치해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8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1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