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기계의 날 행사에 산학연 협력 유공자 10인에 대한포상이 진행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조영철)는 '2023 기계의 날' 기념행사를 자본재공제조합,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10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 기계산업계, 학계 및 연구계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협력 유공자에 대한 포상, 올해의 기계인 및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발표가 진행됐다.
기계산업 산학연 협력 유공자 포상은 산업차량의 핵심부품인 볼트 개발을 통해 수출실적 증진 등에 기여한 대진볼트공업 오광재 이사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경북대학교 박태선 교수 등 6명이 공동주최기관장표창을 수상했다.
산업계, 학계, 연구계, 기계명인 부문으로 선정된 올해의 기계인은 금속 표면처리 장비와 자동화설비 연구개발을 통해 장비 국산화에 기여한 (주)디씨엠 이재서 대표이사 등 4인이 선정됐다.
포상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류영관 부사장의 '국내 항공우주력 발전과 도약'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분야 우수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는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다누리), 세계 최초 Direct Drive 건조기 및 6모션 수축완화 건조기술, 한국형 전투기(KF-21) MEL COVER 부품 국산화 생산기술 등이 선정됐다.
한편, '기계의 날'은 2002년 11월 13일 산·학·연 공동으로 기계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정,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