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인프라 엔지니어링 글로벌 기업인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2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그래비티서울 판교호텔에서 '2023 Going Digital Awards in Infrastructure Kore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우수 인프라 프로젝트 사용자 사례, 구조 엔지니어링, 건설, 도로, BIM, 교량, 해양 플랜트 등 다양한 디지털 트윈 우수 사용자 사례 등을 주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벤틀리시스템즈 김덕섭 지사장은 이날 "국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여러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Going Digital Awards Korea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영엔지니어링 이일수 전무의 한국형 도로 BIM 설계 EasyRoad, 경동엔지니어링 오성민 상무의 집단지성을 통한 벤틀리 소프트웨어 활용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서울컨설턴츠 이용제 대표의 벤틀리 오픈윈드파워 솔루션과 인공신경망(ANA)을 활용한 해양 풍력 구조물의 설계 최적화, 포스코 E&C 이승환 책임의 SYNCHRO를 활용한 용인에코타운 BIM 기반 공정 및 원가관리, 프라임테크 이주영 대표의 플랜트 산업의 3D 현실 모델 데이터 구축 사례 등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UFO Astronaut 심철규 대표의 현실모델기반, 고정밀 데이터의 상업화-국립세종수목원 탄소중립 발표, 공간정보 김석구 대표의 도로확장공사, 교통 전환 및 방음터널 시뮬레이션 발표, 현대엔지니어링 김동원 책임의 토목 및 건축 구조 자동화 설계-Open STAAD API와 경일대학교 이영진 교수의 새로운 위치기준포럼 2023-국가 디지털트원과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파트너십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서 프레임테크, UFO Astronaut, 포스코 E&C, 공간정보,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5개사가 '2023 Going Digital Awards in Infrastructure Korea'에 선정됐다.
한편, 벤틀리시스템즈는 매년 글로벌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의 설계, 건설 운영 및 프로젝트 납품 분야의 모범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글로벌 인프라 발전을 지원하는 조직의 업적을 기념하며 'The Year in Infrastructure and Going Digital Awards in Infrastructure' 행사를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