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터크(Turck)는 5월 14일 설비 상태 감시용 단일 축 진동 센서 ‘CMVT-M8T’를 출시했다. 이 센서는 소형 스테인리스 하우징 구조로 간편한 설치와 교체가 가능하며, 모터 및 구동 장치 상태를 진동을 통해 실시간 감시하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다.
CMVT-M8T는 단일 축 방향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로, 회전축과 직각 방향으로 진동이 발생하는 드라이브, 펌프, 팬 등 다양한 설비 상태 감시에 적합하다. M8 나사산을 적용해 설비 서비스 보어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최대 M30까지 장착이 가능한 어댑터도 제공된다.
출력 방식은 IO-Link, PNP 스위칭, 4~20mA 아날로그 신호 중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시스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측정 정밀도는 159.2 Hz에서 ±0.5% 수준이며, 유효 진동값(RMS)과 함께 최대 가속도값도 제공된다.
제어기 없이 독립적인 상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고 자동화 통합 소프트웨어 ‘TAS’ 내 진동 모니터 앱이나 웹서버가 내장된 IO-Link 마스터를 통해 간단한 시운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경고등과 연계해 제어기 없이도 상태 감시가 가능하며, ISO 10816-3 표준을 준수해 진동 경계값에 따른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CMVT-M8T는 터크의 설비 상태 감시용 센서 시리즈 중 네 번째 모델이다. CMVT-QR20 3축 진동·온도 센서, CMMT 자기장·온도 센서, CMTH 습도·온도 센서 등과 함께 상태 감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