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Jinggong Holding Group Co., Ltd.(이하 'Jinggong Group')과 일본의 산업 자동화 기업 요꼬가와전기(Yokogawa)는 제조 최적화와 에너지 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업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협력을 통해 요꼬가와전기의 AI 자율 제어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Jinggong Group의 화학 리사이클링, 고성능 섬유 및 기타 생산 공정에 도입할 예정이다. 계약에는 전력 및 에너지 공급망을 위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 공동 개발도 포함되며, 향후 해당 기술의 해외 확장도 검토될 예정이다.
Jinggong Group의 자회사 Jinggong Technology와 요꼬가와전기는 고성능 섬유 생산 라인에 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양사의 협력 관계가 실질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Jinggong Group CEO인 Sun Guo-Jun은 “우리는 화학 리사이클링, 고성능 섬유, 플랜트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요꼬가와전기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기술을 결합하고, 제조 품질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이 산업 효율성과 환경 대응력, 지속가능성 강화를 뒷받침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요꼬가와전기 마케팅 본부장 겸 부사장인 Miyasaka Nobuyoushi는 “Jinggong Group과의 파트너십은 자원 재활용과 탈탄소화를 지향하는 요꼬가와전기의 지속가능성 전략과 잘 맞는다”며 “운영 자율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