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LED‧OLED를 비롯해 빛에 관한 모든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인 ‘2025 국제광융합 엑스포’가 일산 킨텍스 7홀에서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엘이디광융합산업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동반성장위원회‧㈜엑스포앤유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5일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사흘간 90여 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LED‧OLED 소부장 전시관과 라이트닝 전시관, 디스플레이 & 사이니지 전시관과 광융합신기술전시관, 포토닉스+레이저 전시관, 스마트조명전시관 등으로 세분화 돼 열린다.
또한 전시기간 중에는 2025 엘이디광융합산업포럼과 한국에너지공단세미나, 동반성장위원회 구매상담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내실을 더할 계획이다.
(사)엘이디광융합산업포럼의 류재만 위원장은 25일 열린 개막식의 개회사에서 “LED산업포럼으로 시작한 광융합산업포럼이 출범 12년을 맞이했다”며 “이번이 마지막 임기인데 여러분들과 함께 실질적이고 우리나라 산업과 우리 모두의 중심이 될 있는 산업이 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시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국민의힘 김성언 의원은 “21세기가 전자의 시대라고 하면은 지금은 광자의 시대가 왔다고 말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나 AI가 발전하고 있는 시대에 가장 우리 삶에 밀접한 산업 분야가 광융합산업인 만큼 전 세계에 우리 광융합 산업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통해 언급했다.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 역시 축사에서 “광융합 기술은 단순한 조명이나 디스플레이 영역을 넘어 AI와 접목을 통해 스마트센서나 의료, 모빌리티, 농생명산업분야, 방위산업, 우주과학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광융합 산업에 사용된 ‘융합’이라는 용어와 같이 긴밀한 협력과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크게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식 개막식 직후에는 광융합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온 기업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는 ‘2025 국제광융합엑스포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주)코리아반도체조명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총 12개의 기업 및 기관,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