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작업장비 부품 전문기업 에어리얼파워가 IPAF(국제고소작업장비연맹)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월 2일 개최된 ‘IPAF 아시아 컨퍼런스 2025’에서 한국 진출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중국의 에어리얼파워(Hunan Aerial-power Machinery Co., Ltd.)는 조이스틱, 컨트롤 박스, 배터리, 유압 부품, 데칼 등 전 세계 주요 고소작업장비 브랜드와 호환되는 순정부품, OEM, 애프터마켓 부품 약 40만 종을 공급한다. 중국 창사에 위치한 물류 허브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Arelly Zhu 대표는 수십 년간 고소작업장비 산업에 몸담아 왔으며, 2016년부터 부품 조달과 기술지원 원스톱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Arelly 대표는 “에어리얼파워의 사명은 전 세계 고소작업장비 업계에 신뢰할 수 있고 경제적이며 시의적절한 부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IPAF 회원사로서 안전성과 표준화된 운영을 강화하고, 한국 시장에 고품질·고안전성의 실용적인 부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IPAF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리얼파워는 한국 내 장비 렌탈업체, OEM, 대형 장비 보유 업체와 협업해 디지털 전환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기술지원 서비스와 부품 신속 공급 체계 구축을 진행 중이다.
또한 글로벌 운영을 위한 재고관리 시스템, 기술 인력 육성, 물류 인프라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IPAF 아시아 컨퍼런스 참가를 계기로 아시아 시장 전반으로의 사업 확장 의지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