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원-엔화 환율이 7원 이상 상승하면서 944원 초반대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화 환율은 미국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147엔 초반대를 기록 중이다.
오전 11시 46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944.35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7.26원 상승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47.16원에 거래되면서 직전 장마감 시점에 비해 0.36엔 상승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