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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위즈,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수요관리·재생에너지 융합 전략 제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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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위즈,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수요관리·재생에너지 융합 전략 제시

데이터 기반 에너지 서비스·전기차 충전·해외시장 확대 방향 밝혀

기사입력 2025-08-29 08: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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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에너지 솔루션 기업 그리드위즈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25)’에 참가해 전력 수요관리(DR)와 재생에너지 연계 전략을 공개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행사에서 김화영 팀장은 현장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서비스 구조와 향후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그리드위즈,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수요관리·재생에너지 융합 전략 제시
김화영 그리드위즈 팀장이 부산 벡스코 전시 부스에서 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과 향후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김 팀장은 여름철과 같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수요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발전소만으로는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참여 기업들이 일부 사용량을 줄이면 그만큼을 다른 곳에 공급할 수 있어 전력망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드위즈는 이를 ‘시장 기반 수요자원 거래 사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기업은 전력 사용 감축을 통해 요금을 절감하는 동시에 시장 안정화에 기여한다. 김 팀장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이미 핵심적인 경영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통합 에너지 관리
그리드위즈는 전력 사용량 데이터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김 팀장은 “고객사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 효과가 있고, 우리는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설비와 같은 자산을 결합해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드위즈,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수요관리·재생에너지 융합 전략 제시

전기차 충전 사업도 데이터 관리와 직결된다. 김 팀장은 “충전소 운영 효율을 높이고 충전 시간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고객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진출과 운영 효율화 전략
그리드위즈는 해외 시장 확대에도 의지를 보였다. 김 팀장은 “국내에서 검증된 수요관리 모델과 재생에너지 연계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전력 수급 불안정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사업과 관련해서는 신규 설비 투자보다 기존 설비 운영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 팀장은 “태양광, ESS,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확산될수록 이를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리드위즈는 고객이 직접 생산·저장·소비하는 분산형 에너지 구조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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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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