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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증시 동향] 구리 가격 16개월 최고치…달러 약세·공급 차질 겹쳤다(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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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증시 동향] 구리 가격 16개월 최고치…달러 약세·공급 차질 겹쳤다(LME Daily)

금 사상 최고가 또 경신, 뉴욕증시는 기술주 랠리에 사상 최고치 동반

기사입력 2025-10-03 21: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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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증시 동향] 구리 가격 16개월 최고치…달러 약세·공급 차질 겹쳤다(LME Daily)

[산업일보]
구리 가격이 공급 차질 장기화와 달러 약세에 힘입어 또다시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와 고용지표 발표 지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맞물렸음에도 비철금속 전반은 강세 흐름을 이어갔고, 금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안전자산 선호를 입증했다.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과 칠레 주요 광산의 가동 차질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구리 공급 부족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계 시장은 2004년 이후 최장 기간 연속 공급 부족에 진입하고 있으며, LME 창고 재고도 14만톤까지 줄었다. 현물-3개월 스프레드가 백워데이션으로 확대되며 공급 불안 심리가 반영됐다. 반면 중국은 제조업 PMI 부진과 국경절 연휴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일부 변동성이 나타났다.

아연은 LME 재고가 7월 이후 66% 급감하며 4만톤대로 축소됐다. 이로 인해 3개월물과 현물 간 스프레드가 80달러까지 벌어져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가격은 9개월 만에 톤당 3천달러를 넘어섰다. 니켈·알루미늄·주석 등도 정광 및 제련 생산 감소, 구조적 공급 타이트 신호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귀금속 시장에선 연준의 10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시장 반영 확률 99%), 셧다운 장기화 우려, 지정학 리스크가 중첩되며 금 가격이 온스당 3천89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백금·팔라디움도 연중 최고치를 잇따라 갱신하며 안전자산 수요를 확인시켰다.

뉴욕증시는 셧다운 우려에도 기술주와 AI 랠리에 힘입어 다우, S&P500, 나스닥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시장은 셧다운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 속에 주요 기업 실적과 연준 통화정책, 중국 경기 회복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럽 증시도 관세 유예 효과로 동반 강세를 나타냈고, 유가는 수요 둔화 우려 속에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내일 시장 변동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미 정부 셧다운 협상 향방, 추가 광산 공급 차질 소식, 달러와 금리 동향, 중국 및 유럽 지표를 꼽았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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