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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쩐잉유기, ‘자동 윤활’로 조선 현장 효율 높인다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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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쩐잉유기, ‘자동 윤활’로 조선 현장 효율 높인다

KORMARINE 2025서 해양·선박용 중앙 집중식 윤활 솔루션 첫 공개

기사입력 2025-10-27 14: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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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쩐잉유기, ‘자동 윤활’로 조선 현장 효율 높인다

[산업일보]
대만의 중앙 집중식 윤활 시스템 전문기업 쩐잉유기(彰化振榮油機, CHEN YING OIL MACHINE CO. LTD)가 한국 조선·해양 시장 공략에 나섰다.

쩐잉은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코마린) 2025’에 참가해, 선박 및 해양 장비의 수명 연장과 유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자동 윤활 시스템(Automatic Lubrication System)을 선보였다.

1978년 설립된 쩐잉은 그동안 CNC 공작기계,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인쇄 기계 등 정밀 산업 기계용 윤활 장치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쌓아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쩐잉은 산업설비 중심으로 발전시켜온 기술을 해양·선박 분야로 확장하며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만 쩐잉유기, ‘자동 윤활’로 조선 현장 효율 높인다
Miranda Tsai 쩐잉 이사

Miranda Tsai 쩐잉 이사는 “그간 주요 고객사는 공작기계 및 제조업 분야였지만, 최근 선박과 해양 장비 관련 업체에서도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코마린 전시회는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많은 선박이 수동 윤활 방식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작업자 부담뿐 아니라 장비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수백 개 이상의 윤활 포인트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효율과 안전성 면에서 큰 차이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쩐잉의 자동 윤활 시스템은 사용자의 설정 주기 및 시간 자동 제어할 수 있어,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장비 수명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또한 윤활 상태를 표준화함으로써 대형 선박이나 플랜트 설비의 유지보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현장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Tsai 이사는 “한국은 세계 5대 조선 강국으로, 기술 수준과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쩐잉은 전시회를 통해 한국 고객사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조선·해양 맞춤형 윤활 솔루션을 적극 제안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윤활 기술로 산업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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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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