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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드라이브, 중공업용 커플링 국산화 경험 기반… “정밀·소형 로봇 구동계로 확장”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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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드라이브, 중공업용 커플링 국산화 경험 기반… “정밀·소형 로봇 구동계로 확장”

로보월드 2025서 정밀유성감속기·스마트커플링 기술력 강조

기사입력 2025-11-06 1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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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드라이브, 중공업용 커플링 국산화 경험 기반… “정밀·소형 로봇 구동계로 확장”

[산업일보]
산업용 동력전달장치 전문 기업 나라드라이브㈜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로보월드(ROBOTWORLD 2025)’에서 소형 유성 감속기 및 로봇 자동화용 구동 부품을 선보였다. 회사는 기존 중공업 분야 중심으로 구축해 온 산업용 커플링 기술력을 기반으로, 정밀 자동화·로봇 시장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라드라이브는 국내 최초로 산업용 커플링 국산화를 진행한 기업으로, 그동안 발전소·제철소 등 대형 산업설비와 선박용 엔진 구동 부품 등을 공급해 왔다. 현재도 미쓰비시중공업, 토리시마펌프 등 일본 중공업 기업들과 장기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가 이번 전시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한 제품은 서보 모터용 유성 감속기(기어헤드) 라인업이다. 해당 감속기는 썬기어-유성기어 구조를 활용해 회전력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자동화 장비와 소형 정밀 기계에 사용된다.

나라드라이브, 중공업용 커플링 국산화 경험 기반… “정밀·소형 로봇 구동계로 확장”

나라드라이브, 중공업용 커플링 국산화 경험 기반… “정밀·소형 로봇 구동계로 확장”

나라드라이브 신진환 PM은 “대형 커플링 제작을 통해 축 정렬·진동·토크 전달 안정화에 대한 이해를 축적했고, 기어 커플링과 선박용 터닝기어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정밀 기어 설계·가공 기술이 현재 소형 유성 감속기 개발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PM은 “소형 감속기 시장도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며 레드오션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설계·개발팀 내재화, 고객 요구 맞춤형 특수 설계 대응 능력, 국내 직접 생산 기반을 나라드라이브의 차별화 요소로 짚었다.

또한 협동로봇 및 다관절 로봇용 감속기,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등 정밀 로봇 구동계 부품도 개발 중이며, 향후 자동화·로봇 산업 수요 성장에 맞춰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도 분명히 하고 있다. 신 PM에 따르면, 나라드라이브는 국내 및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는 공급 범위를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IoT, 빅데이터 등 국내외 4차산업혁명 기술은 물론, 다양한 산업동향과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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