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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신정부와 자원협력 가속도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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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신정부와 자원협력 가속도

제5차 한-미얀마 자원협력위 개최

기사입력 2011-12-13 0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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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신정부와 자원협력 가속도


[산업일보]
지식경제부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은 서울에서 지난 4월1일 새로 출범한 미얀마 신정부 에너지부 소웅(Soe Aung) 차관과 양국 에너지 및 광물자원 분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제5차 한-미얀마 자원협력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 가스공사, 광물공사, (주)넥스지오, (주)유니온, 지질자원연구원, 광해관리공단, 한전 등이, 미얀마측에서는 전력2부 국장, 광업부 과장, 미얀마석유가스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국간 공통 관심사항인 석유·가스, 전략 광물자원, 희소금속, 광해방지, 송배전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미얀마 A1 및 A3 해상광구 개발이 한국기업(대우인터내셔널·한국가스공사)이 주도적으로 탐사하여 대규모 가스전 발견에 성공한 사례로써 한-미얀마간 에너지·자원 분야의 최대 협력성과로 높이 평가했다.

석유가스 분야의 협력에 비해 그간 협력이 부진하였던 광물자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광업 기관간 인적교류 및 광물자원 정보 공유 등 기초적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이어 투자로 이어지는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미얀마 광산개발 사업에 진출한 (주)넥스지오와 (주)유니온 등 국내기업 주도의 대형 주석광산 개발 및 주석제련소 건설을 미얀마측에 제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광해방지 분야의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정보교환, 현지 실태조사, 공동 연구 등을 추진키로 했다.

회의에 앞서, 지난 11월 28일 지식경제부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이 미얀마 내피도를 방문, 미얀마 광업부 Thein Htaik 장관과 면담을 통해, 광물자원 협력강화를 위하여 에너지부와의 자원협력위 외에 광업부와 광물위원회를 별도 설치할 것을 합의하하기도 했다.

송배전 분야에서는 미얀마의 시급한 과제인 송변전 설비 확충에 대한 양국간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EDCF 활용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은 소웅(Soe Aung) 차관을 별도 접견한 자리에서 최근 미얀마 정부의 정치, 경제 개혁에 대한 적극적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향후 양국간 경제 분야에서 상호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한국의 對미얀마 교역·투자 규모는 인니, 베트남 등 동남아 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진하였으나, 이는 그만큼 향후 양국간 협력의 여지가 크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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