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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 T2B 센터 개소…나노제품 판로 연다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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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 T2B 센터 개소…나노제품 판로 연다

21세기 대표 미래기술…우수 기술·제품과 수요기업 1대1 매칭

기사입력 2011-12-16 0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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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 T2B 센터 개소…나노제품 판로 연다
나노기술과 제품의 판로개척을 상시 지원하는 ‘나노융합 T2B센터’가 5일 문을 열었다. 사진은 나노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외장의 모습.(사진=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산업일보]

머리카락 1만분의 1크기를 다루는 초미세 과학인 나노(nano :10억분의 1m)기술. 이 첨단 기술은 생활도구와 가전제품, 의학, 환경, 에너지 등 분야에 응용이 가능해 21세기 인류를 먹여살릴 대표적인 미래기술로 불린다.

기존 제품에 비해 50배 이상 강해 가벼운 강철, 첨단소재, 부품 산업부터 바이오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진 기술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며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각국은 나노기술에 인력과 시간, 자금을 쏟아 붇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1년 나노기술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나노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R&D투자를 수행해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 수준의 나노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하지만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우 나노기술 적용과 제품의 판로개척 어려움 등으로 사업화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 나노 기술과 제품의 수요기업을 1대1로 매칭해 줄 수 있는 장소가 최근 문을 열었다. 지난 5일 경기도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층에 나노융합 T2B센터가 오픈했다.

여기서 T2B(Tech To Biz)는 단순히 기존의 기술적 의미만이 아닌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템을 조사·발굴·홍보하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연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나노융합제품의 산업화를 촉진한다.
 
따라서 나노융합 T2B 센터의 중요한 역할은 나노기술과 수요기업이 정기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고 홍보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센터에는 48개사의 65개 나노기술·제품이 우수기술로 선정돼 상시 전시된다. 나노소재 14점과 나노융합 22점, 나노응용 29점을 비롯해 나노 자동차 모형, 모델하우스 등 생활에 접목한 제품을 소개한다.
 
전시 제품인 공기정화기는 표면에 나노물질을 코팅해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장치로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가정에서는 생선 굽는 냄새 제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응용해 나노소재에 적용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입사각·온도·그림자 효과를 극대화 해 발전량이 우수한 무공해 청정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나노융합 T2B 센터 개소…나노제품 판로 연다
나노기술과 제품의 판로개척을 상시 지원하는 ‘나노융합 T2B센터’가 5일 문을 열었다. 사진은 나노기술이 적용된 섬유와 공기정화기 등의 제품.(사진=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 밖에 적외선 방지 필름, 몸에 부착해 건강신호를 원격 전송하는 패치형 건강신호 측정기, 차단성 및 격리성이 우수한 나노섬유 부직포·필터, 무해물질인 카본 블랙을 나노기공 실리카로 대체한 친환경 타이어 등을 전시하며 다양한 나노기술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1:1 매칭을 통한 거래상담회, 수요기업 대상 설명회, 온라인 정보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제공·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나노융합 T2B 센터가 타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나노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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