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신이 살아갈 이유는? 지난해 4월 19일 한 여인의 죽음에 14억 중국인들이 눈물을 흘리고 추모 행렬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그 주인공은 서른 살에 세계 100대 대학, 중국 3대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상하이 푸단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던 위지안. 서른 살, 인생의 전성기에 말기 암 선고를 받은 그녀는 암세포와 투병하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이라는 글을 게재하기 시작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오히려 나날이 새로워지는 자신을 발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오늘을 살아갈 이들에게 들려주는 소중한 조언들을 담은 그녀의 이야기가 라는 책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위지안을 한 방에 무너뜨린 운명조차 그녀에게서 끝끝내 빼앗아가지 못한 ‘영혼의 기록’이며, 우리에게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 주는 인생교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이 책의 인세는 그녀의 세 살 난 아들의 교육 자금과 그녀의 병간호 때문에 빚을 잔뜩 진 가족을 위해 조금 남겨지고, 대부분은 생전에 꼭 이루고 싶어 했던 환경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에너지 숲’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오늘 당신이 살아갈 이유는?

기사입력 2012-01-07 00:10:21

[산업일보]
지난해 4월 19일 한 여인의 죽음에 14억 중국인들이 눈물을 흘리고 추모 행렬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그 주인공은 서른 살에 세계 100대 대학, 중국 3대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상하이 푸단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던 위지안. 서른 살, 인생의 전성기에 말기 암 선고를 받은 그녀는 암세포와 투병하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이라는 글을 게재하기 시작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오히려 나날이 새로워지는 자신을 발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오늘을 살아갈 이들에게 들려주는 소중한 조언들을 담은 그녀의 이야기가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라는 책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위지안을 한 방에 무너뜨린 운명조차 그녀에게서 끝끝내 빼앗아가지 못한 ‘영혼의 기록’이며, 우리에게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 주는 인생교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책의 인세는 그녀의 세 살 난 아들의 교육 자금과 그녀의 병간호 때문에 빚을 잔뜩 진 가족을 위해 조금 남겨지고, 대부분은 생전에 꼭 이루고 싶어 했던 환경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에너지 숲’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뒤로 기사목록

산업일보 영상뉴스 모아보기

산업일보 페이스북 바로가기

나미진 기자 mijindami@kidd.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