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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마지막 미개발지 미얀마에 광물개발 모색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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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마지막 미개발지 미얀마에 광물개발 모색

기사입력 2012-03-21 0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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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식경제부 김창규 전략시장협력관은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미얀마 광업부 예민쇄(Ye Myint Swe) 국장과 광물자원 분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제1차「한-미얀마 광물자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광물자원공사, 지질자원연구원, 광해관리공단, 대우인터내셔널, (주)미산인터내셔널, (주)넥스지오, (주)유니온, 삼성물산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대표단이 참석했다.

광물자원위원회는 지난 해 11월 지식경제부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의 네피도 방문시, 미얀마 광업부 Thein Htaik 장관과 광물자원 협력 강화를 위해 에너지부와의 자원협력위 외에 광업부와 광물위원회를 별도 설치할 것을 합의함에 따라 처음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05년 이후 미얀마와 5차례의 자원협력위를 통해 가스개발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토대로 광물분야로의 협력 성과 확대를 위해 이를 전담하는 광업부와 별도 채널을 구축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가스공사, ‘04~’06년 미얀마 A-1, A-3 광구에서 3개 대규모 가스전 발견(4.5tcf(조 입방피트)), ‘13.5월 상업생산(5억cfd) 예정이다.

미얀마는 동, 아연, 주석, 텅스텐, 니켈, 철, 석탄, 보석류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개발 미진 등으로 생산량은 소량인 상황이다.

미얀마 광물 매장량(‘10년 기준 추정치) : 동(21백만톤), 아연(14백만톤), 텅스텐(15천톤), 니켈(40백만톤), 철광석(3억톤), 석탄(2억톤) 등 회의에 앞서 김창규 전략시장협력관은 미얀마 광업부 Thein Htaik 장관과 면담을 통해 현재 양국간 광물자원 공동개발 협력은 초기단계로서 향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으며, Thein Htaik 장관은 한국기업의 광물자원 투자 확대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측은 중대규모 이상의 광산 공동투자(광물자원공사), 미얀마내 공동 지질조사 수행(지질자원연구원),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원개발을 위한 광해방지 협력(광해관리공단) 등을 제안하였으며, 양측은 동 분야 협력증진에 합의했다.

광물자원공사는 특히 전략광종(동, 아연 등) 및 희유금속에 대한 공동개발을 위해 미얀마측에 유망 대상 후보지 선정 및 공동탐사 방안을 제안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미얀마 광산개발 사업에 진출한 (주)미산인터내셔널, (주)넥스지오는 대형 주석광산 개발 투자에 미얀마 광업부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주)유니온은 미얀마 내 연산 5천톤 규모의 주석제련소 건설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광물위원회 설치를 계기로 미얀마와 광물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사업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창규 전략시장협력관은 지난 16일 오후 미얀마 공업부(U Soe Thein 장관) 및 상업부(U Win Myint 장관) 고위인사를 면담, 향후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채널구축 방안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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