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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협력으로 산업계 기후변화대응 해법 찾다
황원희 기자|whwha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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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협력으로 산업계 기후변화대응 해법 찾다

기사입력 2012-05-14 0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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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앞으로 기후변화 정책수립 과정에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 사회각계의 이해관계자들의 참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경부는 사회각계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민관합동 전략회의’와 ‘공동 연구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최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기후변화, 소통과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소통협력 정책포럼 2012」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관계기관과 학회, 산업계, 시민단체 등과 기후변화 정책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지경부가 기후변화문제를 민간 전문가와 공동으로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발족한 ‘기후변화 정책협력단’의 첫 번째 정기 포럼이다.

정책협력단은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기후변화 관련 주요이슈를 논의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조석 지경부 제2차관과 손양훈 정책협력단 민간단장은 기후변화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조석 차관은 “이번 포럼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기후변화시대 산업전략’과 ‘사회각계의 협력방안’에 대한 사회각계 대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곽재원 한양대 석좌교수와 조성식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회장(포스코에너지 상임고문)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업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산업계는 지난 20년간 에너지 효율향상과 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했다고 평가하고, 기후변화를 국가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회각계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부가 일관되게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선 환경경영학회 회장과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기후변화대응 필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서는 일반 국민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시민단체의 역할 확대와 함께 미래 산업역군인 대학생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적 사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후변화센터 소속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참석자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퍼포먼스로 표현하여 포럼 의의를 십분 살렸다.

지경부는 이번 체결된 협약에 대해 후속 조치계획을 조속히 마련하여 실행할 계획이며, 이번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사회각계와의 소통과 협력의 공식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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