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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S]_국내 조선 산업, 세계시장 50%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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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S]_국내 조선 산업, 세계시장 50% 수주

드릴쉽, 가스선, 탱커류 수주 주도

기사입력 2012-05-31 00: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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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S]_국내 조선 산업, 세계시장 50% 수주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빅만에 완공한 수빅조선소는, 80만평이 넘는 부지에 길이 550m, 폭 135m에 달하는 세계 최대형 도크 등 2기의 도크와 4km에 이르는 안벽시설 및 4기의 골리앗크레인, 자동화기기를 갖춘 총 길이 1,000m가 넘는 조립공장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산업일보]
올 해 1/4분기 국내 조선 산업은 전 세계 선박발주량의 50.7%(193만CGT)를 수주하며 세계1위(수주기준)를 지켰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조선협회에 따르면 선박공급과잉, 전 세계 경기회복 둔화,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우려 등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전 세계 선박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8.9% 하락(380만CGT)했다.

선종별로는 ‘11년 이후 원유·가스 등 자원개발과 관련된 LNG선, 해양지원선, 탱커 등이 꾸준하게 발주가 이어졌다.

유전개발 및 탐사작업을 돕는 해양작업 지원선과 중소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발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벌크선 및 컨테이너선은 선박공급과잉 심화 및 전 세계 물동량 감소 등에 따라 지속적인 발주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지난 해 상반기에는 공급과잉에도 불구, 고유가에 따른 친환경 고효율 선박수요증가 및 물동량 회복 기대 등에 따라 대형·친환경 컨테이너선 위주로 일시증가하기도 했다.

이로써 국내 조선 산업은 드릴쉽·FPSO·LNG FSRU 등 해양플랜트, LNG선·LPG선 등 가스선, 탱커 등의 대부분을 수주하며, 불황기에서도 국내 조선 산업의 글로벌경쟁력을 재확인시켰다.

1/4분기 전 세계 발주된 FPSO(1척, 20억$), LNG FSRU(1척, 2.8억$), LNG선(9척, 19.3억$) 전량을 수주했으며, 드릴쉽 4척 중 3척(16억$)(브라질 자국발주 1척), 탱커의 66%를 수주했다.

선박발주 침체에 따라 ‘12.3월말 전 세계 수주잔량이 ‘11년말대비 약 10% 감소(11,241만CGT)한 가운데, 국내 조선 산업은 8.1% 감소한 3,564만CGT 수주잔량(전 세계점유율 31.7%)을 유지했다.

불확실한 해운시황과 선박금융 환경 하에서도 ’12.1/4분기 국내 조선 산업은 123억 달러(잠정치, 전년 동기비 약 25%↓)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수출이 활발했던 전년과 달리, ‘08.下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조선불황 및 저(低)선가 시기에 수주한 선박이 인도됨에 따라 전년대비 수출물량 및 수출액은 하락했다.

2/4분기도 1/4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신임 사장에 대한 취임식이 열렸다. 고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현장경영을 통한 내실과 소통경영을 강조했다.

대·중소 IT융합 조선 산업 세계 1위 수성
최근 지식식경제부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홍석우 장관,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 IT융합 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조선IT융합 혁신센터는 그간 IT융합 동반성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온 ‘IT융합 혁신센터’를 기존 차량, 섬유, 건설 등 3개 분야에서 조선분야까지 확대한 것으로, 현대중공업 이외에도 대우조선해양, 한국선급, 조선협회, 울산中企지원센터, 울산·경남테크노파크 등 조선관련 대다수 업체, 관련협회·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함으로써 조선IT융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선IT융합 혁신센터’는 고유가, 환경규제 강화, e-Navigation 도입 의무화 등 조선환경 변화에 대응해, ‘친환경’, ‘안전’, ‘생산성’ 등 3대 분야를 IT융합 중점협력 분야로 선정하고, 향후조선社가 필요로 하는 IT융합 과제를 기획, 6월 이후 개발 중소 IT기업을 선정해 공동 기술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수요 대기업과 IT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이번 센터사업 본격 추진으로, 선박 기간 통합 네트워크 시스템 등 기존의 IT융합 인프라 구축 및 모니터링 수준을 넘어, 앞으로는 연비·배출가스 등을 고려해 선박의 최적 운행상태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쉽 (‘Smart Ship 2.0’) 구현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마트쉽 구현에 따른 제품 차별화 및 고부가가치화로, 중국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조선 산업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40억 달러 목표, 수주 박차
현재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540억 달러를 수주목표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수주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등 국내 11개 주요조선사가 올해 해양플랜트와 LNG선 등 고부가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 목표를 540억 달러로 설정한데 따른 것이다.

지경부는 올해 세계 경기침체와 선박공급과잉, 선박금융위축 등의 상황으로 세계 선박발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고유가 전망 및 일본지진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증가 등으로 대규모의 해양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국내조선사가 강점이 있는 해양플랜트 및 LNG선의 발주비중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올해 국내 조선 산업은 수주량 기준 세계1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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