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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47만명 증가…40만명 중반대 안정세 유지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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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47만명 증가…40만명 중반대 안정세 유지

기사입력 2012-08-20 0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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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취업자 증가 규모가 한 달 만에 40만명선을 회복했다.

기획재정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7월 취업자는 2510만6000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47만명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취업자 증가폭은 1월 53만6000명, 2월 44만7000명, 3월 41만9000명, 4월 45만5000명, 5월 47만2000명으로 증가하다 6월 36만5000명으로 내려앉았으나 한 달 만에 40만명대에 재 진입했다.

취업자 증가에 따라 고용률(60.3%)도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올랐다. 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4.9%로 전년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15만9000명)와 가사(14만4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쉬었음(-9만2000명)과 심신장애(-3만6000명) 등은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만3000명 줄어 지난해 8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그동안 감소세가 이어지던 농림어업 및 제조업에서 취업자가 늘며 대부분의 산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사회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면서 보건ㆍ복지(10만2000명)와 교육업(9만6000명)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도소매업(1만7000명)과 음식숙박업(4만명) 등 전통 내수서비스 업종에서도 증가세는 계속됐으나 그 폭은 다소 둔화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지난 1월 이후 상용직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폭이 꾸준히 줄어들다 지난달 3만4000명 늘어나며 1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ㆍ자영업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었다. 자영업자는 정부의 창업지원 확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창업 등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증가세가 계속됐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1년간 새로 일자리를 얻은 임금근로자를 살펴보면 20~30대의 신규취업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고용률은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개선됐으나 20대와 40대는 취업자 감소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하락했다. 청년층만 놓고 보면 고용률(42.1%)은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올랐고 실업률(7.3%)은 0.3%포인트 내렸다.

한편 7월 실업자는 7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2000명 감소했다. 이에 따른 실업률은 3.1%로 전년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재정부는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고용 증가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기저효과 등으로 월별 취업자 증가 규모는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으나 지난해 4분기 이후 월 평균 45만명 내외의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감소세를 보이던 제조업 및 농림어업 등에서 호조를 보이며 대부분의 산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며 임금근로자 가운데 일시일용직은 감소한 반면, 높은 수준의 상용직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앞으로 전반적인 취업자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취업자 증가폭은 월별 등락을 반복하다 4분기 이후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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