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소기업청은 31일 ‘2012년 7월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하며 “7월 신설법인수는 7127개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6.4%(1488개) 증가하는 등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올 1~7월 누계 신설법인수는 4만 5229개로 전년동기(3만 8063개) 대비 18.8%(7166개) 증가, 1~7월 누계 수치로는 신설법인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달과 비교해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모두 증가했고, 전년 같은 달 비교로도 제조업은 9개월, 건설업은 6개월, 서비스업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전달에 비해 충북, 경북, 경기 등 10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전년 같은 달 비교로는 충북, 경기, 경남 등 16개 시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3.4%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3.1%p 감소하였으나, 수도권 비중은 62.9%로 전년동월대비 1.2%p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30세미만(50.2%), 40대(29.9%) 등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다. 성별로 따져도 남성(24.0%)과 여성(35.2%) 모두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업종별(1~7월누계) 비중을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서비스업이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30세미만(73.0%), 30대(7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본금 규모를 살펴보면 전달과 비교해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3.8%)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으며, 작년과 비교해 볼때는 50억원 초과(△30.8%)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1억초과 신설법인과 1억이하 신설법인 모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하였으며, 1억초과 신설법인은 3개월, 1억이하 신설법인은 15개월 연속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