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캐나다 알버타주의 에드먼튼 지역은 현재 샌드오일 활성화에 따라 전문 용접 기술 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코코스인터내셔날은 캐나다 고용주를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에서 면접 및 취업테스트를 거쳐 한국 용접 기술자들을 선발한다.
선발된 한국 용접 기술자들은 국내에서 캐나다 AIT임시 자격증(Qualification Certificate)을 발급받은 후 캐나다로 출국해 정식 AIT를 취득하게 되고 지원자는 자격증 취득 전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국에서 선발된 용접사들은 캐나다 근무 시 약 30불 정도의 시급을 제공받고 주당 평균 40~50시간 정도를 근무한다. 44시간 이후부터는 시급의 1.5배를 받게 돼 평균 45시간을 근무하게 될 경우 연봉은 약 8천만 원 이상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과의 차이점은 본인이 선급 자격증을 추가로 획득하는 만큼 시급을 더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코코스인터내셔날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모집은 한국 기술자 기량을 위주로 검토하고 별도의 영어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돼 그 동안 영어 실력 부족으로 망설이던 기술자들에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
이 과정을 주최하는 코코스인터내셔날은 호주 AQF 자격증을 국내에 유치해 지원자들이 전원 자격증을 취득한 성과를 낳았고 이미 지원자들이 호주로 취업이 돼 영주권까지 취득한 성공적인 케이스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한편 코코스인터내셔날의 김윤태 이사는 용접 기술자들의 캐나다 취업과 AIT자격증 취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8일(서울)과 15일(거제)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