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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13년 만, 유해성 적조 발생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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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13년 만, 유해성 적조 발생

기사입력 2012-09-11 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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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13년 만에 충남 서해안에 유해성 적조 코클로디니움(Choclodinium polykrikoides)이 발생돼 사상 처음으로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1998년과 1999년 10월 중하순에 충남 서천~전북 군산연안에서 코클로디니움 적조가 발생된 이후 13년 만에 서해안에서 유해성 적조가 다시 발생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10일 오후 6시를 기해 충남 천수만 해역에 대해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적조는 충남 태안 안면도 서측해역∼보령 천수만∼서천 비인만에 이르는 넓은 해역에서 유해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이 mL당 111~1,587개체가 발견됐다.

서해안의 유해성 적조는 수온이 17∼21℃에서 발생한 경우가 있어 수온이 낮아지더라도 지속적으로 출현할 가능성이 있고,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해 유해성 적조의 소멸과 출현의 공간 분포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산과학원과 지자체는 양식장이 많은 천수만 해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산과학원은 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의 해상가두리양식장에서는 양식생물 피해저감 요령에 따라, 사육생물의 먹이 공급 중지, 사육조 내 포기(曝氣, aeration) 공급량 확대 및 황토 살포 등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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