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우스 코리아, 100여 년 역사만큼 탄탄한 기술력 뽐내

[산업일보]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측정기기 전문기업 오하우스(OHOUS)의 한국지사 ‘오하우스 코리아(김세중 대표, www.ohaus.co.kr)가 깊은 역사만큼이나 탄탄한 기술력을 뽐냈다.

공평함과 정직함을 상징하는 저울만큼이나 ‘정밀저울 개발’이라는 한 길만을 걸어온 오하우스 코리아가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2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는 오하우스 코리아의 대리점 대표들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실험실용 저울 및 측정기기와 산업용 저울 등 기존 제품을 비롯해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들이 대거 선보여졌다.


특히 이날 오하우스 코리아는 지난해 출시된 ‘EXPLORER(익스플로러 분석용)’에 자동오픈도어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EXPLORER’를 발표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EXPLORER’는 오하우스 최초로 터치스크린 화면을 도입했으며,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SmartText 2.0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높였다. 또한 4개의 터치리스센서가 저울의 베이스와 화면에 장착돼 있어 유리도어를 손으로 터치하지 않고 센서에 손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도어가 자동으로 열린다.


오하우스 중국지사 제프 장(Jeff Zhang) 매니저는 “자동오픈도어가 장착된 새로운 익스폴로러는 먼지나 진동만으로도 측정오차가 생길 수 있는 고도의 정밀 측정 또는 분석용 측정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한 쪽 손에는 시료를 들고 있고 다른 한 쪽 손에 키펫을 들고 있을 경우에도 센서를 이용해 수월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제프 장은 “뉴 익스플로러에 설치된 4개의 센서는 작업자들이 직접 지정할 수 있고, 한글,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제품의 세팅과 사용 또한 편리하다”며 “본체와 디스플레이가 3m의 케이블로 연결돼 있으며, 이 때문에 스페이스 활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오하우스 코리아의 김세중 대표는 “오하우스는 미국에 본사가 있고 스위스의 기술력으로 중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적인 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과 비슷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절반’이라는 가격으로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뿌리 깊은 오하우스의 역사만큼이나 고객들과의 파트너십을 중요시하며,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끊임 없이 새로운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오하우스 코리아가 또 어떤 새로운 제품으로 오하우스의 기나긴 역사에 발자취를 남길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발표된 새로운 익스플로러는 내년 초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