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알바’ 하루 50만원?…환상의 알바 ‘화제’

[산업일보]
북유럽 핀란드 산타마을에서 일하며 황홀한 오로라까지 볼 수 있는 동화 속 환상의 아르바이트가 등장했다.

아르바이트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은 핀란드 로바니에미 관광청 산타클로스 중앙우체국과 함께 산타마을에서 일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천국의 알바 시즌 3-산타크루’를 모집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산타크루’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핀란드 산타 중앙우체국에서 산타가 보내는 편지에 직접 소인을 찍고 전 세계로 발송하는 행운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이 끝나면 일주일 동안 북극체험, 오로라투어, 스키, 루돌프 썰매 등 북유럽 숲 속과 마을을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산타크루’가 일할 산타클로스 중앙우체국은 1980년대부터 197개국의 나라에서 총 1억 4천만여 통의 편지를 보내 온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인된 ‘산타우체국’으로서 지금도 매년 60만여 통의 편지가 모이고 있다. 이들 중 단 4%만이 산타클로스 중앙 우체국의 특별한 소인이 찍힌 산타의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산타우체국이 있는 핀란드 로바니에미 마을은 북극권 한계선에 위치해 산타클로스, 오로라, 북극곰, 스노우모빌 등 북극권만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관광지로 유명하며,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드는 세계 유일의 크리스마스 테마파크다.

산타크루 선발인원은 총 4명으로 이들에게는 북유럽 왕복항공권을 포함해 2주간의 숙박, 급여와 무료 여행비 전액 지원 등 하루 50만원 상당의 파격적인 혜택이 2주 동안 제공된다.

선발대상은 수능이 끝난 고3 수험생들로 나이는 18세에서 20세까지다. 모집기간은 11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내년 2월에 출국해 2주 동안의 짜릿한 활동에 돌입한다.

동화 속 핀란드 산타마을을 체험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알바천국 이벤트 페이지(http://s-crew.alba.co.kr )에서 지금 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알바천국은 그동안 3주간 1천만 원의 혜택을 주는 필립아일랜드 펭귄먹이주기 알바, 피지섬 상어먹이주기 알바 등 해외 아르바이트 인턴십 프로그램 ‘천국의 알바’를 운영해 화제를 모았으며 매 모집 시마다 1000대 1이 훌쩍 넘는 경쟁률을 자랑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