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S, 차세대 기술 적용한 Anybus® CompactCom™ 공개

[산업일보]
HMS 인더스트리얼 네트웍스(HMS Industrial Networks, 이하 HMS)가 새로운 세대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산업용 이더넷 ‘Anybus® CompactCom™’을 공개했다.

Anybus® CompactCom™은 디바이스가 어떠한 산업용 네트워크와도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임베디드 통신 솔루션 제품군이다.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사용자들이 호스트 디바이스와의 통합 레벨 및 필요한 성능 레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제조업체들에게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Anybus® CompactCom™은 모든 주요 필드버스 및 산업용 이더넷 네트워크와 통신이 가능한 여러 폼팩터(칩, 브릭, 모듈) 타입의 이미 구현된 통신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CompactCom 칩은 사용자의 PCB 디자인에 통합할 수 있도록 단일 칩으로 구현된 네트워크 연결 솔루션이고, CompactCom 브릭은 공간의 제약이 있거나 네트워크 커넥터를 자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CompactCom 모듈은 완벽하게 구현된 교체 가능한 통신 모듈이다.

사용자들은 폼팩터와 상관없이 Anybus의 독창적인 호환 성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ompactCom 모듈을 자동화 디바이스에 임베디드할 수 있고, 이후 CompactCom 브릭이나 칩 솔루션을 위해 동일한 소프트웨어 구현을 재사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최소한의 개발 노력으로 원하는 솔루션의 구현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한편, HMS는 새로운 세대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NP40 네트워크 프로세서 기반의 Anybus® CompactCom 40-시리즈도 함께 선보였다.

이전의 Anybus® CompactCom™ 30-시리즈(NP30 네트워크 프로세서 기반)는 전 세계 2백만 개 이상의 디바이스에 설치돼 있으며, 범용 드라이브나 중량계, 밸브, 바코드 스캐너, 센서, HMI 등과 같은 일반적인 자동화에 적합했다.

반면 새로운 Anybus® CompactCom™ 40-시리즈는 모든 주요 산업용 네트워크를 지원하지만,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간의 사실상 ‘제로 지연(Zero Delay)’을 제공하기 때문에 서보 드라이브 시스템과 같은 고속 네트워크 사이클 및 동기화가 필요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다른 Anybus® CompactCom™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Anybus® CompactCom™ 40-시리즈는 하나의 단일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모든 타입의 산업용 네트워크, 즉 전통적인 필드버스는 물론 산업용 이더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여러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재프로그램이 가능한 CompactCom 하드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연성 레벨이 보다 더 확장됐다. 예를 들어 CompactCom 40-시리즈 이더넷 하드웨어를 산업용 디바이스에 설치할 수 있고, 필요한 네트워크(예 EtherNet/IP, PROFINET IRT, Modbus-TCP)와 접속하기 위해 이미 구현된 펌웨어를 간단하게 다운로드만 하면 된다.

HMS의 COO인 요르겐 팔마하거(Jorgen Palmhager)는 “보다 빠른 프로세서와 FPGA 영역이 통합된 새로운 40-시리즈 기술은 미래 지향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속도와 정확성은 물론 새로운 펌웨어를 간단히 다운로드함으로써 서로 다른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