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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IT융합,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역사 쓰다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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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IT융합,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역사 쓰다

IT융합 메카, 실리콘밸리에서 대규모 국가 Tech 행사 첫 개최

기사입력 2012-11-18 00: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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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KOTRA, NIPA와 함께 글로벌 IT 혁신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최초 한국의 대규모 Tech 행사인 'K-Tech @ Silicon Valley 2012'를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IT융합 관련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90여개 기업 및 연구기관이 참여했으며, 미국에서는 주정부, 연구기관, 기업 및 벤처투자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30년 인연과 우정을 바탕으로 IT융합의 새역사를 창조하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한미간 교류행사로 구성됐다.

미국과 한국 IT융합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IT융합 미래비젼을 제시한 ▲‘IT융합 컨퍼런스’를 비롯해, 미국에 IT융합 제품을 세일즈하는 ‘수출상담회’, 국내 연구소의 IT융합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로드쇼’, 우수 창업기업들이 현지 벤처투자자 앞에서 경연하는 ‘Start-Up IR', 실리콘밸리내 우수 한국인력을 국내기업이 채용하는 ▲’인재유치박람회‘ 등도 병행해 열렸다.

'K-Tech @ Silicon Valley 2012'는 글로벌 현장에서 한국의 IT융합 성과 홍보 및 미래비전 제시를 바탕으로 양국간 기술, 인력, 자본 교류 협력 계기를 마련하는 장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실리콘밸리의 IT전문가들은 한국의 IT융합 정책 추진의 성과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IT융합 전략의 확산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미FTA 원년을 맞이해 한미간 상품교역을 넘어 기술, 인력, 자본 교류 협력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한국의 IT융합 성과가 글로벌화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IT융합 2013-2017 확산전략」 추진을 가속화하고, 실리콘밸리와 기술, 인력, 자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월 관련부처 공동으로 마련한 'IT융합 2013-2017 확산 전략'을 본격 추진해,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무역 1조불을 넘어 2조불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특히 한국·미국의 정부인사, IT연구기관, 기업, 투자기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IT융합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IT융합의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전망이 제시”됐다.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개회사에서, 현 정부 출범이후 IT융합 정책의 추진으로 한국이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IT융합 확산 전략의 지속 추진으로 무역 2조불 시대로 도약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이 외교관계를 맺은 지 130년이 되고, FTA가 발효되는 첫 해인 2012년에 'K-Tech' 행사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향후 연례화해 나갈 것임을 약속하기도 했다.

LG전자 이희국 사장은 '1IT융합의 기회'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IT융합을 통한 혁신 창출이 미래 기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한미간 협력의 기회와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구글 Bradley Horowitz 부사장은 구글도 IT융합에 기반한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IT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IT융합 신기술 개발이 미래 역량 강화의 핵심임을 피력했다.

'융합 패러다임 확산과 IT의 역할'을 주제로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도 한국이 튼튼한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IT융합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한미간 기술 및 인적교류의 기회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구체적으로 IT융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IT융합 성과와 향후 전망도 발표됐다.

'K-Tech @ Silicon Valley 2012'에서는 IT융합 분야 글로벌 협력 위한 ‘수출상담회’, ‘기술로드쇼’, ‘인재 채용 박람회’, ‘Start-Up IR' 등의 세부 행사도 열렸다.

전문가 심사와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국내 IT HW/SW, 모바일, 정보보안 등의 유망 37개사의 IT 중소기업 참여한 가운데 북미지역 및 실리콘밸리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별 수출 및 기술교류 상담을 통해 기업간 협력 계기를 마련했다.

기술로드쇼의 경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국내 IT융합 연구기관이 개발한 원천기술을 소개해 기술 협력 및 수출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K-Tech @ Silicon Valley 2012'는 IT융합의 성과를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IT기업의 글로벌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IT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의 지속적 발굴 및 글로벌 협력이 향후 무역 2조 달러 시대 도약을 위한 핵심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장소가 됐다.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무역 1조 달러의 힘이 IT산업이었다면, 무역 2조 달러는 IT융합을 통해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밸리의 자본과 기술이 접목 가능한 IT융합 수요를 발굴하고 기술협력, 인재유치, 투자유치 등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K-TECH @ Silicon Valley을 국가 행사로 연례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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