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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환 위험 노출 중소기업 위해 ‘중소기업 전담 딜링팀’ 구성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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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환 위험 노출 중소기업 위해 ‘중소기업 전담 딜링팀’ 구성

기사입력 2013-01-31 17: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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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최근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전담 딜링팀’을 구성하고 기업별 환위험 컨설팅, 딜링룸 직거래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사내에 자체 전담 인력을 두고 환 위험에 대비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대기업에 비해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그동안 은행권의 외환 딜링룸은 주로 거래 규모가 큰 대기업에 대한 지원에 집중되어 있어 중소기업은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 감소는 물론 잘못된 헷징 상품 거래로 이중의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을 보유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최근 딜링룸 내에 5명의 중소기업 전담 딜러로 구성된 ‘중소기업 전담 딜링팀’을 구성하고 환율 급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담 딜러들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 회피방법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기업이 원할 경우 직접 방문하여 해당 기업의 환 리스크 분석 및 그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환율 시장 동향과 선물환, 옵션 등 다양한 헷징 상품에 대한 자세한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딜링룸 직원이 고객과 직접 전화를 통해 외환 거래를 지원 함으로써 시장 가격에 근접한 우대 환율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외국인 투자 기업과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 전담 딜링룸 창구’도 별도로 운영을 시작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 따르면 시행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적극적이어서 현재 50여건의 상담 신청이 접수되어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도권 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등 중소 수출입 업체가 많은 지방에서의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CB마켓세일즈팀 박희진 부장은 “특히 최근 환율 급변동으로 인해 2013년 사업계획 기준 환율을 확정해 놓은 고객들의 헷징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장 기본적인 단순 선물환과 함께 환율 변동의 상단과 하단을 막을 수 있는 ‘레인지 포워드’ 등의 상품에 대해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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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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