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절 '폭주족(카) 출현 대비 특별단속'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3. 1절 전후 폭주족(카)들이 경기지역에서 집결 후 서울상경 이동 등 심야 도심지역에 출현 굉음유발·난폭 질주행위가 예상됨에 따라,폭주족 출현대비 가용경찰을 최대한 동원, 원천차단으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교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출현 예상지역 도내 16개서 22개지역과 금정역→안양역→석수역→시흥IC→시흥대로→서울 등이다.
경찰은 서울 상경 이동로 9개도로에 대해 총 1,014명(교통경찰 281명, 지역경찰 371명, 교기대 267명, 경찰관 기동대 1개중대 등)을 동원하고 경찰서별로 교통·생활안전·형사기능 합동 검거 전담팀을 구성, 출현 예상지역 순찰강화와 초기 집결 차단 및 강력한 검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28일 야간시간대에는 폭주풍 이륜차 중심의 다목적 검문실시하여 폭주카 의심차량은 반드시 검문, 불법부착물 제거조치하고 적극적인 집결 차단에 나서는 한편 경기도교육청·학교관계자와 합동으로 주요 집결예상지역인 안양 시흥대로, 과천 남태령로 2개소에서 현장진출, 주변 배회 청소년 귀가조치 등 폭주족 학생에 대한 상담·계도 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폭주족 출현시 교통순찰차, 112순찰차, 경기청 기동싸이카순찰대,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활용, 사전 차단하여 안전하게 검거하고 폭주행위 후 도주대비 목배치 근무를 통한 입체적 단속과 서울·인천청 및 인접 경찰서 상호간 현장공조체제 유지 및 도내 17개 교통정보센터에서 모니터닝 실시로 이동로 파악·전파 등 강력한 검거활동 및 사후 추적수사를 전개키로 했다.
폭주행위자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의 공동위험행위 등 엄정한 법적용으로 동승자에 대해서도 적극 사법처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