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이구스가 제품 범위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 특히 직동 테크놀로지 분야에 대한 투자가 두드러진 가운데 글라이딩 스크루 드라이브로는 가장 많은 제품군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최근 이구스는 제로-백래시 기능이 추가된 리드 스크루 ‘TR-Disc’에 이어 스크루 선정과 구매는 물론 정확한 서비스 수명 계산 및 설계를 도와주는 온라인 도구까지 출시해 화제가 됐다. 히 새로운 온라인 도구는 제품 선택의 복잡성은 확실하게 줄이고 공정의 신뢰성과 제품 배송속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구스가 순수하게 직동 스크루를 위한 플라스틱 제품을 시작한 것은 15년 전이며, 이후에도 끊임없는 개발과 테스트를 지속해왔다. 매년 더욱 커지는 스크루 드라이브 분야의 가능성을 위해 15개 테스트 스테이션에서는 1,000가지 스크루 구동 실험뿐 아니라 250종의 내구성 시험이 시행된다. 제품별, 재질별 마모성과 효율성을 측정하며 이로 인해 얻어지는 모든 결과치는 이구스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새로운 제품과 재질의 개발에 유용하게 쓰인다.
플라스틱 너트를 출시한 초창기와 달리 이구스는 이제 가장 큰 범위의 사다리꼴 나사 및 쓰레드의 제품군을 보유한 최대 기업이 됐다. 플라스틱 너트는 10개의 서로 다른 재질 별로 제작되며, 스핀들 재질은 3가지(금속,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중 선택 가능하다. 플랜지의 유무에 관계없이 표준 너트와 함께 매우 낮은 백래시 시스템도 개발됐다. 안티 백래시 기능의 사다리꼴 스레드 또는 제로 백래시 기능의 Steep Thread와 같은 제품들이 있다.
이구스의 직동 스크루 총 책임자 Stefan Niermann는 “스핀들 축과 나사, 일체의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 개 업체에서 모든 부품들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은 고객 입장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클린룸 적용을 위한 FDA 버전, 고온 적용을 위한 HT재질 등의 다양한 재질 옵션도 이구스만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