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고품질 및 비용 절감 실현한 safve 솔루션 소개

[산업일보]
‘믿을 수 있는 품질로 공정비 절감에 도움을 주겠다’는 모토를 바탕으로 개발된 이구스의 savfe 솔루션이 지난 9월 열린 ‘EMO’에서 첫 선을 보여 관련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savfe는 Safe(안전한 품질)와 Save(가격 절감)을 결합한 말이다. 특히 savfe 솔루션은 공작기계 산업이 현재 세계시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과제에 주목해 개발됐다. 값싼 중국산 제품의 대량 유입으로 가격 경쟁력은 날로 심해지고 있고 품질 향상에 대한 요구도 고객 입장에서는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구매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구스 CEO프랑크 블라제(Frank Blase)는 “이구스의 과제는 고객들이 이구스를 선택하면 가격 절감과 최고의 품질 두 가지를 동시에 모두 가져가게 하는 것”이라며 “가격 때문에 제품의 질 또는 서비스를 양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모토”라고 강조했다.

이구스는 방대한 재질 및 각 재질의 테스트 자료에 의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선택의 폭을 제시하며 이를 가격대별로 제공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가동형 케이블 ‘chainflex M’이다. 이 제품은 계측, 모터, 서보, 제어 등 모든 케이블 종류를 포함하며 공작기계 산업에 적합하다. 이는 Savfe 솔루션의 모토와 일치하도록 가격 절감 및 품질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제품만 해당된다. 여기서 M은 1백만(million)을 의미하는 것으로 케이블의 제품 수명을 백만 사이클을 보장하면서 가격은 일반 케이블 제품군에 비해 20~30% 더 저렴하다.

체인 플렉스뿐만 아니라 e체인 제품군과 베어링 제품들도 마찬가지다. 제품 생산의 최적화 작업을 꾀한 이구스는 기존 인기제품인 E4.1을 토대로 E4.1light라는 공작기계 적용 제품을 개발했다. 플레인 베어링 이글리두어(iguldur)나 직동 베어링 드라이린(DryLin)과 같은 베어링 제품군도 예외는 아니다. 무급유를 대표하는 dry테크 베어링 제품군들도 savfe솔루션에 포함된다.

한편, 이구스는 직접적인 공정비 외에도 공작기계 산업 전반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툴을 지원하고 있다. 고객이 대략적인 설계 플랜만 제공하면 이구스 엔지니어가 직접 모든 에너지 전달 시스템을 설계해주는 Open Space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e체인 및 가동형 케이블은 물론이고 그 외 부착 액세서리나 유압/공압 호스, 제어 센서까지 모든 부품들을 일체형으로 공급한다.

모든 부품을 한 업체에서 수급할 수 있다는 장점 이외에도 설치 시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에게 제품이 전달되기 전에 이미 이구스에서 모든 전체 시스템을 시험 가동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설치시간 및 공정비 절약뿐 아니라 제품의 신뢰성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