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 2분기 들어 기계 산업이 모처럼 기지개를 폈다.
지난 4월 9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4 SIMTOS’에는 전 세계 43개국 850개 업체가 참가, 국내외 바이어들들과의 상담이 적극 펼쳐지는 등 모처럼 기계 산업이 활력을 찾았다.
산업 B2B 사이트 1위(시장점유율 84%)의 다아라 기계장터(www.daara.co.kr)도 전시회 후광효과를 받으면서 또 한 번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22일 다아라기계장터에 따르면 4월 (2014년 3월 21일~2014년 4월 20일) 한 달 동안 총 거래금액 1천억 원대를 돌파하며 2개월 연속 1천억 원 매출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월 판매금액은 960억 원대, 3월 들어 1천9억300만원 매출기록을 달성하더니 4월에는 총 거래건수 7천426건에 월 판매금액 1천93억7천270만4천187원이라는 매출고를 올리며 상승곡선을 지속했다.
이는 올 초 다아라 기계장터 연관 카테고리 통합을 통한 유저들의 집중도 향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다아라 기계장터의 지속적인 트래픽 성장과 심토스 전시회 기간 동안 펼쳐진 다양한 퍼포먼스 등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월대비 약 10%의 방문자 증가를 이룬 가운데 전시회 여파로 인해 거래관련 상위건 그룹을 공작기계가 싹쓸이 한 점만 보더라도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번 달 역시 전월과 비슷하게 머시닝센터와 CNC선반이 판매금액 1, 2위를 다퉜으며 절단/절곡기, NCT/판금기계, 범용선반, 프레스, 연마/연삭기, 범용밀링, 드릴링 머신, CNS 밀링 등이 10위권 내 고루 분포됐다.
거래 건수별로는 공작·금속/플라스틱 가공기 관련 부품이 796건으로 1위, 이어 범용선반이 574건이 거래되면서 2위를 차지했다.
머시닝센터는 거래건수 537건으로 지난 달 550건 보다 줄어 3위에 랭크됐다.
CNC선반이 454건으로 4위 , 절단/절곡기는 441건이 거래되면서 5위에 올랐다.
6위는 프레스, 용접기/용접봉/용접장비 7위, 드릴링머신과 범용밀링, 목공기계가 그 뒤를 이어 각각 8~10위에 안착했다.
다아라 기계장터의 인기검색어 Top 10에는 공구에서부터 지게차, 관리기, 컨테이너, 트랙터, 분쇄기, 콤프레샤, 용접기, 굴삭기 등 다양한 분포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절적 요인을 반영, 농기계와 건조기, 항온항습기 등에 대한 기계 장비도 상당수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다아라 기계장터 컨설턴트 안길순 팀장은 “고객들이 다아라기계장터의 방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5월 중 심토스 온라인전시회가 오픈되면 기계거래 판매가 한층 더 활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