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산업 12대 실천과제 성과 공유 및 확산
제1차 네트워크장비산업 상생발전 협의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지난 25일, 국내 네트워크장비 상생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추진성과 공유와 향후 네트워크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차 네트워크장비산업 상생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부, 통신사 및 장비 산업계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해 상생발전 12대 실천과제별 주요성과 발표 및 통신사 정책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지난 3월 13일 ‘네트워크장비산업 상생발전 실천방안’ 발표 및 공동협약(MoU) 체결식에서 발표한 12대 중점 실천과제에 대해 각 실천과제별로 실무추진반을 구성 · 운영해 구체적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등 성공적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상생발전방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내 · 외 시장 확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 등 요소별 역량 강화,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을 목표로 국정과제와 연계한 검증장비 보급 확대, 선단형 해외진출 체계 구축, 네트워크 핵심장비의 국산화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년 2월 ICT진흥특별법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의 ICT장비 수요예보제 및 사용현황조사 등을 통해 공정경쟁 풍토를 조성하고, 국내 중소기업체 장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실제 국내 장비 구축이 확대됐다.
네트워크장비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돼 왔다. 실제로 선단형 수출체계를 강화해 동남아시아 등 전략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 국내 ․ 외 연구시험망(KOREN-TEIN)을 활용한 국내 네트워크장비 수출을 위해 산업 ․ 학계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에서 검증된 중소기업의 가입자망장비 등이 보급 확대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타 국책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중소기업 장비 도입 확대가 기대된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국내 네트워크 장비산업이 상생발전 MoU를 체결한 이후 짧은 기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네트워크장비의 품질제고 뿐 아니라 미래 신산업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업계 전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정기적으로 추진성과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장비산업 분야의 개선 ․ 발전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등 국내 네트워크장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