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6월 중 한전이 전기소비자에게 판매한 실적이 379억㎾h로 전년 동월대비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조업일수 감소(△0.5일, 6.4 지방선거로 징검다리휴무)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2.5%)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판매량이 1.3% 증가했다.
수출증가 영향으로 철강, 화학제품, 자동차, 기계장비부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산업용 판매량이 2.1% 증가했다.
업종별 증감률(%)을 살펴보면, 철강 4.1, 반도체 △1.3, 화학제품 2.9, 자동차 5.1, 기계장비 5.8, 섬유 △4.5, 요업 4.5, 석유정제 2.2, 조립금속 2.1, 펄프종이 0.3, 조선 6.5.
주택용, 심야 평균기온은 소폭 상승했으나 일조시간 감소, 강수일수 증가 등 냉난방수요 감소로 주택용 0.1%, 심야 10.4% 감소했다.
조업일수와 냉난방부하가 감소했으나,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일반용이 0.5% 증가했다.
교육일수 및 냉난방부하 감소, 영유아 보육시설 계약종별 변경에 따른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교육용은 4.5% 감소했다.
대부분이 저압고객인 영유아보육시설이 교육용에서 일반용으로 변경됐다.
또 가뭄으로 양수 등 전력사용 증가에 따라 농사용이 9.6% 증가했다.
발전사-한전 간 전력거래량은 385억kWh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전력시장가격은 평균 136.35원/kWh로 전년 동월 대비 13.8% 하락했다.
전력수급실적 최대전력수요는 6,980만㎾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7,683만㎾로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으며, 예비율은 10.1%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