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한전, ESS 시범사업 낙찰자 선정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한전, ESS 시범사업 낙찰자 선정

PCS 4개社, 배터리 4개社 등, 총 8개社 낙찰자로 결정

기사입력 2014-09-23 19:00:0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9월 16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에너지 新산업 활성화의 핵심 사업의 하나인 ‘전력계통 주파수조정용 ESS(전기저장장치 : Energy Storage System) 시범사업’에 참여할 8개社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으며, 계약보증금 납부 등 절차를 거쳐 9월 중 이들 업체와 본 계약을 체결·착수할 예정이다.

345㎸ 서안성, 신용인 두 개 변전소에 설치할 예정인 전력변환장치(PCS)와 배터리에 대해 각 4건씩 동시다발로 발주된 입찰로서,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부업체가 중복 낙찰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총 10개社가 참여한 PCS는 정부 간 조달협정의 수입개방 예외품목으로서 국내입찰로 진행했고, 배터리는 국제입찰로 진행했으며 일본의 도시바 등 총 6개社가 참여해 국내․외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전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두 차례 사전공고 등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했고,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기술평가점수(80%)와 입찰시 제시한 가격점수(20%)를 합산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전력계통 주파수조정용 ESS 시범사업은 9월 중에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한전의 강현재 ESS사업팀장은 “2017년까지 4년간 총 500MW의 ESS를 설치해 전력계통의 주파수조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품질 향상은 물론 연간 약 3,200억 원의 전력구입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ESS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기술자립을 통해 新산업육성 등 창조경제 구현은 물론, 향후 엄청난 규모의 잠재적 시장의 선점을 통해, 동 분야에 대한 세계시장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현재 한전의 전력계통 표준주파수는 60±0.2㎐이며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파수 유지는 발전소의 출력조절 등 전통적 방식으로 조정돼 왔으나, 향후에는 전력계통 내 변전소 구내에 설치된 ESS의 활용으로 보다 신속한 주파수 조정이 가능해져 전력계통의 효율성과 전기품질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