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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 개발, 美 부품소재 시장 변화 선제 대응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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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 개발, 美 부품소재 시장 변화 선제 대응

GE, ‘셰일가스 운송 동력 엔진에 한국 부품 희망’ 러브콜

기사입력 2014-09-26 06: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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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셰일가스 운송용 한국 부품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KOTRA(사장 오영호)는 23~24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글로벌파트너링 US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셰일가스 개발로 급변하고 있는 미국의 부품소재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한-미 FTA에 따른 관세절감 효과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3일 파트너링 상담회에는 대형엔진 분야 세계 1위인 GE와 중형트럭 분야 북미시장 1위인 Navistar, 중장비 분야 세계 5위인 CNH 등 본토 기업 및 미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 20여 개사가 참석해 우리 중소기업 30개사와 부품 아웃소싱 및 R&D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24일에는 GE 위스콘신 지사와 CNH지사에서 구매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생산관리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셰일가스 혁명의 대표적 수혜 기업인 GE가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GE Power & Water의 빅터 샤베즈 엔진구매 총괄 이사는 “셰일가스를 현장에서 수요처로 운송하는 동력인 대형 엔진에 필요한 부품을 찾고 있다”며 “특히 오랜 기간 조선 분야에서 세계 1를 차지하며 대형 선박 엔진 제조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온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단순 부품 소싱을 넘어 우리 기업과의 전략적 기술 협력까지 희망하는 미국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다수의 미국 기업들이 원가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소싱을 확대하고 있고, 해외로 진출했던 미국 제조 기업들이 본토로 U턴하며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미 FTA에 따른 관세 인하 효과와 우리 부품의 이미지가 제고 등이 복합적 원인으로 분석된다.

강영수 KOTRA 시카고무역관장은 “GE 엔진의 경우 가스 시추현장에 각종 산업시설과 대형 건물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이 높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과 GE와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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